드디어 6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밭이 점점 풍성해져가는군욥..
고춧대의 길이를 재보고자 리치양을 꼬드겨 일으켜본결과...고춧대가 70센티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거 재크와 콩나무가 되는건 아닌지...
고추가 자라고 있습니다.
저 꽃망울들이 모두 고추가 되어서 우수수 맺히는거죱..
가지도 드디어 꽃망울을 틔웁니다.
아마도 다음달이면 수확이 가능할거 같네요
존나 매워보이는듯한 태국고추는 성장이 좀 더딘듯하지만
그만큼 매워준다면 참고 기다려주죠..
한웅큼 베어낸 파들은 여전히 불쑥불쑥 자라납니다..
일본오이도 슬슬 자라나기 시작하네요..이건 두달정도 지나야 수확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맞은편에 심은 호박군입니다...
미국호박인덕분에 넝쿨을 이루는것이 아닌...그냥 계속 솟아나는 특성이 있답니다.ㅋㅋ
잘자란 상추와 깻잎을 대충 거둬들였습니다.
상추는 밥과 쌈장을 넣어 다 먹어치웠구요..
깻잎은 마늘.양파.고추를 채썰어서 양념간장을 넣어 깻잎장아찌를 만들었습니다 ^^
계속 나오는 깻잎역시 올겨울 대비용으로 모두 장아찌를 만들예정입죠...
그럼 행복한 한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