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자연의 섭리를 거슬러서 그래야 하느냐.
왜 인간이 맘데로 그런짓을 하느냐.
그러고도 반려(애완)동물이냐 등등
중성화수술에 대한 무지와 궁금증으로 댓글이 달린것을 보고씁니다.
물론 비꼬는 사람도 있었겠지만요.
암컷 경우 중성화수술은 자궁을 들어내는 수술입니다.
암컷 동물들은 생리를 하는데요. 유선종양이나 자궁 축농증이 발생할 위험이 많습니다. 또 생리 주기와 맞물려 상상임신을 하기도하죠.
요즘은 반려동물들도 사람처럼 수명이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대략 8살쯤되면 이런 질병들이 많이 발견됩니다.
이런 질병에도 중성화 수술을 통해 자궁을 들어냅니다. 종양의 경우 제거를 한다 하더라도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으면
재발할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때문에 미리 수술을 권하는 겁니다.
수컷의 경우 땅콩이라고 하는 고환 제거인데요.
사람다리나 인형을 붙잡고 붕가붕가를 한다던가 여기저기 마킹(영역표시)하는것 때문에 권하는게 아닙니다.
중성화를 안할 경우 항문낭이 파열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항문낭에서 냄새가나는 액체가 분비되는데요 야생의 경우 이걸 뿌림으로서 영역표시를 하지만 집에사는 아이들은 거의 고이게됩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주인들이 짜주는데요.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을경우 이 분비속도가 감당이 안됩니다.
때문에 예방차원에서 중성화를 권하는 겁니다.
암컷의경우 첫 생리를 시작하면 중성화를 권하고 수컷의경우 약 5~6개월정도에 해주면 좋습니다.
다만 너무 성견,묘가 되었을때 수술을하게되면 버릇 (마킹, 붕가붕가 등)이 남기도 합니다.
물론 수술을 안한다고해서 다 저런 질병에 걸리는건 아닙니다.
다만 예방차원에서 권하는 것입니다. 이는 윤리적이지 못한 행동이 아니라
동물의 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보는 출처가 있습니다만, 원 출처가 병원 광고 목적으로 제작된 게시글이다보니 출처는 원하신다면 따로 남겨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