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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과 박근혜의 밀월?
게시물ID : sisa_5912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꽁치통조림
추천 : 0/2
조회수 : 59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04 18:32:16
결국 김정은과 박근혜가 모두 러시아에 가지 않게되면서 박근혜의 러시아 구상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재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바로 NL쪽에서 박근혜 외교 잘하고 있다는 식의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왔습니다.

처음엔 듣고 좀 당황했습니다.

미국이 한참 러시아 죽이기 하는 중인데 미국울 엿먹이면서 러시아를 한반도 통일 파트너로 잡는건 정말 멍청하고 실현가능성이 없는 일이었는데 그걸 잘한다고 응원을 한거니 말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들어보니 반미노선과 친북노선만 만족한다면 박근혜라도 찬양할 수 있다는게 그들의 속내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NL은 주체교라는 막장 종교 광신도가 좀 있어서 그렇지 그래도 한국의 진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이제는 정말 진보의 탈을 쓴 암덩어리로 변질되고 있는게 아닌가 화가 났습니다.

중국이나 러시아의 영향권에 들어가면 한국이 더 나은 대접을 받기 어렵습니다. 그 국가들니 자신의 영향권에 있는 나라에 무슨짓을 했는지 보면 지금까지 안정화해놓은 미국과의 관계를 없애버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지금 중국이 한국에 어느정도 호혜적 입장을 보여주는건 미국의 영향권에 있어서 빼오려고 그러는거지 잡은 물고기에 먹이를 줄 것같지 않습니다.


그 대상이 누구던 그 방법이 실현가능허던 그렇지 않던 반미와 친북만 만족시키면 누구라도 찬양하는 NL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결국 러시아 구상은 실패하고 중국도 미국도 한국을 왕따시키면서 한국을 엿먹이고 있습니다.

참 암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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