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gomin&no=998162 이건 제가 엊그제 쓴 글이구요
어제도 아빠가 멀끔히 차려입고 나가길래
어디가냐고 했더니
거래처랑 약속있다고 하는데
진짜 막 속이 뒤집히고 머리가 터질것같은거예요
진짜 거래처랑 약속일수도 있는건데
막 머리는 온갖 상상을 다 하고 있는거죠
근데 제가 이 여자 번호 직업 이름 얼굴 다 알거든요
이 여자의 직업을 핑계로
저희 사는 곳에 가족들 다 있는데도
들락거렸거든요.. ㅋㅋ
미혼이고 나이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얼굴이 존나 혼란스럽게 생김 할망구 같다가
아가씨 같다가..스타일도 특이)
확실히 아빠보단 훨씬 어리구요
어쨋든
번호도 알겠다 카톡도 봤겠다
현장급습만 못 했을 뿐이지
뭐 거의 견적나오니까요
만나서.. 저를 잘 자제해야겠지만..
일단.. 대화로 시작을 해보려는데
너무 호구같..같겠죠..?
내가 둘이 모텔들어가는 사진도 있다
카톡도 다 캡쳐해놨다 이 정도면 니 인생ㅈ 되게
할 수 있다 그렇게 말하면서
법적으로 대처하기 전에 알아서
이 주변에 얼씬도 마라 그런 식으로 하면..
하.. 솔직히 제가 뭐 하는건가 싶네요
내가 잘못한게 아닌데
그저 처음 발견한 죄로
가족 친구 누구한테 터 놓지도 못하고..
진짜 숨막혀 죽을 것 같습니다
그 년 만나서 어쩔지 아님 아직 때가 아닌건지
조언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