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취미가 뉴비 납치해서 이것저것 아이템주고 오미 돌아주고 메인스트림 깨주는거라 추천인도 안 적으신 뉴비분을 종종 만나는데, 그분들 만나면 몇몇분(지인이 부르셔서 추천인을 적고 오신 경우, 슈퍼올드복귀유저) 제외하고 듣는 소리가
"너무 감사해요ㅠㅠㅠㅠㅠ드릴건 없고 추천인 그게 좋다는데 적어드릴게요! 어떻게 적으면 되나요?" 였어요.
그렇다고 제가 뭔가 엄청난걸 해드린것도 아니고, 그냥 당장 쓰실 검 하나, 토템 몇개, 당장 쓰실 수리비랑 당장 입을 옷. 어디서나 나눔하는 그런 간단한것들인데도 당장 드릴게 없다고 추천인 써주신대요. 그래서 제가 "그거 보통 2천숲정도에 팔려요. 가끔 거뿔 보셨죠? 그정도 가치 있는거니까 알아보시고 믿을만한 분한테 파시거나 주기적으로 도와주는분 적으세요." 이러면 대부분 놀라면서 알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초보자분들은 그 추천인이 얼마나 가치있는건지 몰라요. 홈페이지에 안 나와있으니까요. 솔직히 홈페이지에 있어도 보실 분이 몇이나 되겠냐마는....
아무튼 처음 시작하는분들, 추천인 이런데서 구하지 마셔요. 그냥 게임 하다가 좀 많이 도와주시고 지원해주시고, 그리고 믿을만한 분한테 적어주셔요. 그거 누렙 300인가 1000인가만 안 넘기면 언제든 적을수 있는거예요. 엄청 비싸요. 엄청 가치있는거예요. 그러니까 저처럼 막쓰고 후회하지 마요.....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