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적 중립이 아니라 약자의 편에서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방송이 진정한 공영방송"
살아오신 삶도 훌륭한뿐더러 사장 출마의 변에서 이런 멋진말로 각인시켜 주심
최승호와 차별화 전략 ㄷㄷㄷㄷㄷㄷㄷㄷ
◇ 이우호 : '2580' 론칭, 2012년 파업 참가로 인사 조치
이후 보도기획부장, 사회1부장, 보도제작국 부국장 등을 거쳤고, 2008년 논설위원실장 당시 방송논평 부문에서 한국참언론인대상을 수상했고 2015년 12월 정년퇴임했다. 기자 출신이지만 '1993년 5월, 광주', '참된 보수를 찾아서', '뮤직다큐-하루' 등 14편의 다큐를 제작한 경력도 있다.
1988년부터 1991년까지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이하 MBC본부)의 민주방송실천위원회(이하 민실위) 보도 부문 간사를, 1992년에는 노보 편집장을 맡았다. 2012년 MBC본부 170일 파업에 참가했다 대기발령 이후 신천교육대로 인사 조치돼 브런치 교육 등을 받았다.
이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MBC 구성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제작과 보도를 통해 시청자들의 품으로 돌아갈 준비가 돼 있다. MBC인들의 능력과 열정과 집단지성을 모아, 이 폐허 위에서 새로운 MBC를 건설하는 일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우선 과제로 "김재철-안광한-김장겸 체제가 남긴 부패의 유산을 과감하게 도려내는 것"을 들었다. 또한 △해직자 복직과 부당징계·부당전보 무효화 △꽉 막혀 있는 MBC의 소통 시스템 정상화 △구성원 화합 노력 △선의의 경쟁으로 최상의 비전 도출 △MBC 구성원들의 자율성과 젊은 에너지를 단시일에 극대화시킬 토대 마련 △건강한 방송 생태계 구축 등을 공약으로 들었다.
이 후보는 "억울한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방송, 기계적 중립이 아니라 약자의 편에서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방송이 진정한 공영방송"이라며 "참담하게 무너진 MBC를 되살릴 기회를 얻게 된 것도 빛나는 촛불 시민들의 힘 덕분이다. 지금까지 시민들이 자유를 이끌어 냈다면 앞으로는 MBC가 앞장서서 시민들에게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1130165402192?rcmd=r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