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지난번에는 박 의원에게 인혁당 사건에 대한 정치지도자로서의 의견을 묻고 싶었다. 지금 또 유신시절 긴급조치 사건들의 판결을 내린 판사들의 이름이 공개된다는데, 정치지도자로서의 의견을 묻고 싶다."
박근혜 의원 "말씀드리겠다. 이것이 한국 정치의 현실이다. 하필 왜 지금 발표하는 것이냐? 나에 대한 정치공세다. 30년 넘게 계속된 정치공세다. 대표시절부터 계속되어온 거 아니냐?"
기자 "인혁당 사건 유족들을 만나서 위로해줄 생각은 없나? 유족들이 많이 서러워하는데, 그분들을 만나서 손이라도 한번 잡아주시면 어떨까?"
박 의원 "돌아가신 분에 대해서는 안타깝다. 지난번에도 법에 따라 한 것이고 이번에도 법에 따라 한 것인데, 그러면 법 중 하나가 잘못 된 것 아니겠냐?"
박근혜 "유신헌법에 대한 지금의 평가도 역사가 평가할 것"
박근혜 목에 올가미를 걸고 사형시킨 다음 훗날 박근혜가 했던말 똑같이 되돌려 주면 되겠네요
"지난번에도 법에 따라 한 것이고 이번에도 법에 따라 한 것인데, 그러면 법 중 하나가 잘못 된 것 아니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