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문학을 전공하면서도 철학에 대해서는 많은 서적을 접해보지도 않았고 크게 관심을 두지 못했었습니다.
스스로 부끄럽더라구요.
제가 말하는 철학을 굳이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서양철학이겠죠.
소피의 세계라는 책의 목차를 찾아봐도 서양철학으로 차있더군요.
찾다가 지나가면서 본 문장인데 누군가가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소피의 세계는 청소년을 위해 만들어졌는데 성인들이 베스트셀러로 만들었다."
그래서 뭐랄까 입문용으로 보기 너무 가벼울지, 혹은 적당할지 가늠이 잘 안된다고 할까요.
서양철학을 교양수준으로 공부하기 위해 밟아야 하는 서적의 순서가 있겠죠? 인물별로 갈라질 수도 있겠구요.
그 단계까지 가기 전에 좀 더 폭 넓게 보고 좀 더 관심가는 분야로 좁혀볼까 합니다.
소피의 세계라는 책이 이런 상황에 도움이 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