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한달정도 하다가 드디어 가입했습니다.
사십대 중반 여징어(이표현 착착 붙네요)입니다.
어렸을때 전교에서 제일 비리비리한 애가 늘 저였는데
어른이 되어서 다소 나아졌지만 여전히 비리비리함의 범위를 벗어나진 못한채 한살한살 늙어가는 중입니다.
더 나이들기전에 체력의 노후대비를 해야할거 같아서 몇달전부터 깨작깨작 운동을 다니고 있고요.
아래는 요즘 하고 있는 운동인데요
163에 46키로 정도의 비리비리한 체력에 맞춰서 조금씩 늘인게 이정도 ㅋㅋ
(왼쪽 무릎에 염증, 경도의 목디스크, 오른쪽 발목 인대 만성통증 등이 있는 상태라 달리기나 런지 같은건 못해요) 주 3~4회, 1시간~1시간 10분 정도 소요되고요 십수년전에 비싼 헬스장에서 배운 가락과 (지금보니 그게 pt였어요) 잠깐 배운 발레를 밑천삼아 혼자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웜업 싸이클 10~20분
-웨이트 30분
행잉레그레이즈 20개
맨몸 스쾃 100개(3세트로 나눠서 함)
데드리프트 16kg캐틀벨로 20개*3세트
힙쓰러스트 4kg캐틀벨로 20개*3세트
레그레이즈 20개*2세트
바이시클크런치 50개~70개
플랭크 1분*2세트
기타 가슴, 어깨, 팔 중에서 선택(덤벨 or 기구)
-스트레칭 20분(웨이트 전후로 나눠서)
조금씩 더 늘일 예정이구요 일단 목표는 표준범위의 근육량 확보,
궁극적으론 할머니가 되었을때 스폰지밥 같은 몸이 안되는 것입니다.
지난 한달간 다게에서 많은 좋은 정보들 얻어서 감사하구요(마일리사이러스 운동 같은..)
언젠간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게시물을 남길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