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비야
가까이가도 도망가지 않는 고양이는 너가 처음이야
(사실 이날 주물럭대고 놀았음)
집까지 따라오면 곤란해(동공지진)
나비야 땅콩 보인다
쓰다듬는거 좋니
바닥에 안 닿는 부분만 말랑한거 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씹덕터진다(사망)
으맣힣ㅁㄶ끼킼!!!
낮잠좀 잔다옹
뭐야뭐야 나도 친구할래
(하악질이랑 솜뱅맹이 펀치로 쫓겨남)
힝
낼름
(언짢은 본처)
야
(회피)
으아아 울타리에 털이
팔베개 해달라냥
나 이제 집에 들어갈꺼야
진짜냥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작성자는 맞아 주겄따고 한다
안녕 나비야
왜 오늘은 학교안갔나냥
어린이 날이라서 안갔지
중간과제 남지 않았나냥
(...)
늘 언짢은 본처
넌 뭐다냥
야
뭐
햇님이 따듯하다냥
이따 또 올꺼다냥?
그래 집에 계속 있을꺼니까 너야말로 어디가지마
그럼 이따보자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