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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년소리 들었어요
게시물ID : diet_999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뚭삐뜝띠
추천 : 26
조회수 : 917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6/08/21 23:43:07
164/70
 
방송 일을 하고있어서 낮밤도 없고 주말도 없고 밤샘도 자주하니

식단은 사치고 제때 끼니도 못챙기니 야식이 주식이었어요

그러다보니 일시작한지 2년만에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고

항상 몸이 무겁고 무기력증도오고 했는데

그냥 어느날 문득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서

혼자 운동하며 53까지 감량 후 요요가 와서 58까지 쪘다가

다시 52~53정도로 유지중입니다 
 


운동&다이어트 하려고 마음 먹은 순간부터 

하던 일에도 영향이 가더라고요 

헬스장이 11시에 문닫으니 10시 전에는 퇴근해야겠다 

라는 집착이 강해져서 미친듯이 일에 집중하다보니

밤새 할일들이  10시 안쪽으로 끝내지더라고요

나름 창의성을 필요로 하는 일들이라서 못할줄알았는데

쥐어짜내듯 하다보니 그게 되더라고요

물론 항상 그렇게는 안되지만요ㅋㅋ

밤샘 업무하고도 헬스장 오픈시간에 끝나면 헬스장에 가고

업무 속도도 같은 년차에 비해 월등히 높아지니

선배들한테는 독한년 소리 듣는데 기분이 나쁘지 않습니다



    
 나름 회사에서도 일 잘한다고 인정도받고 칭찬도받고

너라면 믿지! 하는 선배도 많이 생기고

마음먹고 했던 다이어트들은 다 실패였었는데

그냥 문득 시작한 다이어트가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느낌입니다 


 운동끝내고 집에 오는 길에 요즘 나는 참 열심히 살고있구나

라는 생각이들어서 주절주절 써봅니다 허허 


우리 모두 화이팅합시다

5kg만 더 빠져라 얍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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