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중1때부터 쭉 키우던 캐릭터였는데, 일 이년 바짝 하다가 고등학교 올라가서 공부한다고 누렙 962? 정도에서 접고,
반수까지 거친 후 대학교 3학년이나 된 올해에서야 복귀해서 어느 때보다 열심히 마비를 하게 되었습니다.ㅎㅎ
제가 접었을 당시에는 세공이며 달인작이며 그런게 전혀 없었을 때였는데, 복귀하고 나니 정말 많은 게 바뀌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마게에서도 막 찡찡거리며 도움도 많이 요청해서 지금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
원래 오유도 눈팅만 했었는데 마게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로 댓글도 많이 달고 그러고 있어요ㅎㅎ
곧 현실게이트를 타야할 것 같지만, 여전히 마비노기는 저에게 가장 최고의 게임이고 정말 평생 서비스종료 하지 않고 계속 찾아올 수 있는 게임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또 한번 드네요. ^^
복귀하기 전에는 순법사를 지향했는데, 달인작을 하던 중 궁수가 그렇게 재미있더라구요! 그래서 목표를 궁수재능으로 돌리고 저는 이제 생활비가 눈앞에서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해야 했어요....ㅎ...
뭐 이건 잡설이고..!! 사실 달인작은 2월에 복귀하고 3월 중순에 벌써 끝냈었는데, 닌자 재능 나올때까지 더 기다린다고 이제서야 1000을 넘게 되었네요.ㅎㅎ 사실 1000 넘는게 너무 무섭기도 했어요.ㅠㅠ 지금도 당장 이제 마비 들어오면 뭘 하지? 라는 생각이 앞서서 들 것 같구요.ㅠㅠ
이건 누렙 1000 넘긴다고 처음으로 레벨 초기화 환생했을 때였어요!!
저는 10살 캐릭을 좋아해서 진짜 10살로 살고 싶었는데, 달인작 때문에 레벨초기화를 못해서 너무 슬펐는데 이제 드디어 뽈뽈거리는 10살캐릭을 보니 너무 좋으네요 ㅎㅎㅎ
이건 곰 두마리 잡고 레벨업 했을때!! 으으 이제 스맡컨도 이용 못하고 귀환석도 못 쓰고 나영석도 못 받고ㅠㅠㅠㅠㅠ 흑흑
하지만 앞으로 계속 성장해 나갈거니까!!! 뭔가 새로운 문을 연 기분이에요 ㅋㅋ
달인작도 다 하고! 이제 단기 목표는 어빌을 모아서 올려두었던 인형사를 마스터까지 달성하고, 사제 재능을 올려서 소울스타를 다는거에요!
(다만 매직실드 수련은 생각만 해도 앞날이 깜깜하네요 ㅠㅠ)
여기까지 복귀+누렙 1000 달성한 기념 일기를 적어보았어요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ㅎㅎ
이제 저처럼 900이 넘기고서야 달인작을 시작하는 분들께 팁아닌 팁을 드리고 싶어요,ㅎㅎ
다들 금화주머니를 다 빼고 몹 한대 때리고 채널이동을 반복하는 방식을 많이들 말씀하시는데, 제 노트북이 꾸져서 그런지 채널이동을 반복하면 꼭 튕기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경험치를 떨굴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좋은 방법을 찾아내서 여기에 올려봐요! ㅎㅎ
방법은 눈물나도록(ㅋㅋㅋ) 간단합니다!!
페카던전에 들어가서 아무 물건이나 뿌린 뒤 이렇게 여신상 옆쪽(여신상 뒤쪽이면 불편해요)에 바로 방이 생길 때까지 반복한 후!
들어가서 상자를 열면 90%정도의 확률로 구울이 나오는데요, 이 놈들에게 쳐맞고 죽어서 여신상부활을 반복하면 최소 5분 이내에 99% -> -100%까지 내릴 수 있습니다!
저도 이 방법으로 계속 경험치를 낮춰가면서 달인작을 완료했어요! 늦었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이런 방법을 써서 편하게 달인작 하셔요 ^-^
그럼 진짜 물러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