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래 등급전에 목을 메는 스타일이 아니라 요즘은 그냥 적당히 10급 이상이면 더 안올리고 있습니다.
4월엔 일도 많고 해서 별로 안하다보니 19등급인가로 마무리해서
오늘 등급전 시작할 때 22등급 멀록이었습니다.
진짜 예전에, 낙스도 열리기 전 레이나드흑마가 막 유명해질 무렵엔 너도나도 레이나드 하는 바람에
등급전 25등급에서도 죄다 위니흑마라 더럽게 올리기 어려웠었는데
오늘 올라가면서 만난 분들이 진짜 다 뉴비들이더라구요.
실력이 나쁘다기보단 진짜 넣을 카드가 없어 기본카드들로 싸우는 분들.
나름 실력은 좋았지만 에이스가 구루바시 광전사 정도라 후반에 결국 힘 딸려서 진 사제...
거흑인줄 알았더니 힐카드(본체 4힐하는 애나 광역 2힐하는 공용 하수인들)만 요상하게 많던 흑마...
그중에서도 제일 불쌍했던 건 방패병이랑 황금골보병이 들어갔고 낙스카드 하나 없는 위니흑마...
누가보면 패작한 건줄 알까봐 가장 못하고 키카드도 없는 드루이드(자군 없...)나 전사(방밀 1장)로 했는데도
연승으로 18등급까지 올라가고 껐습니다.
하는 사람만 하는 게임이 되지 않고 뉴비들이 계속 유입되는 건 좋은 일이니 기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