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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경기에 박정진,권혁선수 투입이 적절했는가
게시물ID : baseball_999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ㅅ│ㅇ├
추천 : 10
조회수 : 45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7/29 02: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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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오늘같은 경기에 박정진,권혁선수를 꼭 투입 했어야 했냐로 의견이 분분 한거 같아 

저의 생각도 말씀 드리겠습니다 

물론 그동안 박전진, 권혁 선수가 많은 경기를 책임져 주고 있고 

무리가 가느게 아닌가 걱정이 들정도로 많은 투구수를 기록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화는 만년 꼴찌 팀이였습니다 

우승? 바라지도 않습니다... 가을야구?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저 경기에서 져도 웃고 있는 선수들의 표정을.....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 마음 가짐을 변하게 해달라며 영입한 감독이 김성근 감독이였습니다

사람이 한계에 달해야지 비로소 자기의 잠재력을 방출 시킨다라는 지론을 가지고 계신 감독님의

특유의 지옥훈련과 경기 후 갖는 평고와 특타로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태도가 달라졌고 

박정진라는 고참선수와 FA로 들어온 권혁선수의 희생과 투혼으로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진거라고 봅니다... 또한 신인 선수들이 열심히 할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오늘 두산전에서 6회에 박정진선수 등판한거에 조금은 쉬게 해줬으면 하는 걱정을 했지만

SK에게 반게임차로 쫒기는 입장이고 한경기 한경기가 중요한 후반기에 분위기를 타면 5점은 정말 쉽게 나는게 요즘 야구입니다 

그 분위기를 주는 빌미 조차도 안주기 위한 전략이라고 봤습니다

그런 맥락으로 내일 경기를 위해 9회에도 분위기를 내주며 끝내기는 싫어서 권혁선수가 등판한걸로 보입니다

점수차가 크니 또 몸을 풀어보라는 의미이기도 하겠구요 이해는 했지만

저 또한 조금은 쉬게 해주면 어땟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야구 전문가들도 이런식이면 6월에 퍼진다고 하였지만 퍼지지 않았습니다

7월 여름이 되면 박정진,권혁 선수가 방전되어 순위가 떨어질거다 하지만 떨어지지 않고 아직도 5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만큼 외부에서 보는거와 다르게 내부사정은 내부에서 더 잘 알고 철저하게 관리와 전략을 세워 투수를 기용하는 겁니다

한화의 골수팬이 아니기에 한화에 애정이 덜 해 이런 말을 하는걸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한화팬이라면 이런 투수기용 납득이 안간다며 시즌 중 응원팀을 이끌고 있는 수장을 비난 할것이 아니라

선수를 격려해주고 부상 당하지 않고 건강하게 시즌 끝낼 수 있도록 응원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혹사에 대한 얘기는 추후에 시즌이 끝난 후 박정진,권혁선수의 모습을 보고 의견을 내놓아도 늦지 않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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