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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표를 위한 한가지 제안.
게시물ID : sisa_5913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오는날고
추천 : 14
조회수 : 877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05/06 00:14:14
이번 재보선이 끝나고 반응도 궁금하고 어떻게 정치 상황이 흘러갈지 궁금해서

여러 사이트에서 글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노유진의 정치카페도 들어보았고요.



유시민씨가 말한 민주당에는 주류 세력이 없다.

인원이 많은 계파는 국민들의 지지가 많지 않아 스스로를 비주류라고 말하고,

국민들의 지지가 많은 계파는 인원이 적어서 스스로 비주류라고 말한다.



그리고 오유에 대한 몇몇 분들의 비판.

오유에는 친노가 많다, 문재인에 대해서 광적으로 신봉하고 열광한다.

그리고 실제로 다른 사이트에서는 안철수와 문재인에 대한 치열한 토론도 있더군요.



일단 오유에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칩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오유의 몇가지 특성에 영향을 받은 점도 있을 것 같고(공감, 비공감 시스템),

문재인대표가 이런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근거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어쨌든 이 부분은 넘어가고, 

오유에서도 단골주제로 이야기되는 친노 이야기, 도대체 친노가 무엇인가요?

유시민씨도 친노는 실체가 없다고 이야기하고, 

많은 오유인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그리워하긴 하지만,

그분의 정치를 지금 이 시대에 그대로 적용시키고 싶은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표도 현재 친노라는 프레임에 빠져서 자기 세력을 만들지도 못하고 여러가지 한계에 봉착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솔직한 말로 친안 친김(한길) 친DJ 나쁜건 아니지 않습니까...

유시민 작가가 말했듯이 당에 주류가 중앙에서 당당히 버텨주면 더 힘을 낼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정치카페에서도 DJ가 은퇴할때 후계자들을 거의 만들지 못하고 은퇴해서 지금의 동교동계가 남아있다고 이야기했고,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노무현 대통령이 은퇴할때 안희정 문재인등의 진보의 든든한 자산을 남겨주지 않았나요?


그래서 한가지 제안하고 싶은데요.

친노, 친노... 

이걸로 문재인 대표는 야당의 반쪽짜리 당대표밖에 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꽉 막혀 있어요.

오유에서라도 앞으로 친노라는 단어 그만쓰고, 친문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어떨까요?

지금까지는 문재인대표가 정치 혹은 권력 의지를 강하게 보이지 않았기에 친노라고 이야기 했다고 해도,

지금부터는 그에게 강한 권력 의지가 필요하며,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은 문대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시민들이 힘을 모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문대표가 다음 총선에 살아남고 대통령이 된다면 앞으로도 8여년간 새정치연합의 주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친문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고 뛰어난 후계자 혹은 정치 신진들도 많이 발굴하고, 여러가지로 힘을 갖고 개혁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시간이 지난 후에는 그 분의 바램대로 친문이라는 단어가 없어질 수도 있겠죠...




결론으로

저는 정치에 관심을 가진지도 오래되지 않았고, 나이도 그리 많지 않아

사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잘 알지 못했습니다.

반면에, 문재인이 정치에 뛰어든 이후로 그 분을 유심히 살펴보았고,

(개인적으로) 앞으로 우리나라가 정치경제사회 방면으로 나아가야할 부분에 올바른 길을 제시해주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시간부로 친노가 아닌 친문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생각,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시면 더 좋은 내용으로 새로운 글들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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