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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다고 믿었던 콜택시..
게시물ID : accident_16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팸바이올렛
추천 : 5
조회수 : 200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5/17 13:26:01
안녕하세요.
항상 눈팅하다가 처음으로 가입해서 글 남깁니다.
여기다 올리면 다들 좀 해박하시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 같아서요.

다름이 아니라, 어제 제 친구어머니께서 새벽에 일나가시다 납치를 당할뻔하셨다고..
택시에 타서 어디어디로 가달라고 하셨는데 이상하게 기사가 그 정반대방향으로 엄청 달리더래요.
어머니께선 항상 가는길이니까 아시잖아요.
그래서 방향 이쪽 아니라고 그랬는데도 무시하고 계속 내달렸대요.

그 친구어머님께서 평소 목소리가 크신데..
차세우라고 엄청 소리지르시니까
잠깐 주춤한 사이 그대로 달리는 차에서 문을 여셨대요.  
그렇게 가까스로 차가 좀 스자마자
도망나와서 다른 택시로 빨리 갈아타셨대요 다행히..
 
근데 어머님께선 새벽이라 위험할까봐 평소
콜택시를 부르신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콜택시 불러서 번호 받고
번호를 확인하고 타신거거든요.
일단 택시번호를 아니까 신고하고 차량 추적하면 되는데
그게 만약 가짜콜택이었다면
어떻게 어머님께 문자를 주고 올 수있었는지 ..
진짜 콜택이라면 범행하면 바로 잡힐텐데 그런 일을 저지를수 있을까요??

궁금해서 콜택시 범행사건에 대해 찾아봐도
아직까지 그런일은 없었고 무엇보다
위험한 기존택시에 비해 콜택시가 안전하다는 생각은
사람들사이에 공공연하게 인식돼있잖아요.
그래서 혹시나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던 분은 없는지..ㅜㅜ아 이제 콜택시도 맘놓고 못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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