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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뭉입양) 몽실몽실 솜사탕
게시물ID : animal_1031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피랑
추천 : 9
조회수 : 73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9/16 15:43:53
 
회사 근처에 편의점이 하나있습니다.
주인어른 내외분이 저희 아파트 바로 옆집에 사시는데 근무지도 비슷하네요..ㅎㅎ
몇달전 그 편의점 골목에 유기견이 한마리 돌아다니는걸 불쌍해서 밥을 좀 주곤 했었는데..
덜컥 임신을 해버렸다네요.
교미일에 목격을 하셔서 출산일자도 대충 짐작도 돼고..
결국 출산 즈음 되어 동네 동물 좋아하시는 주민 두어분과 출산을 도와 꼬물이들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그 분들 중에 다리를 다쳐서 잠시 요양중이신 분이 완전 아기때  돌보다
한달 무렵 되어 저번 주 부터  볕도 보고 운동 하라고 편의점 마당에 집 짓고 돌보고 계십니다.
 
하얀 발바리들이 꼬물꼬물 참 귀엽구요.,
아기 고양이들 과는 달리 정말 몽글몽글 몽실몽실.. 만져 묵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도 사무실 잠시 한가할때 쪼르르 달려가서 주물대다 오기때문에
만져묵는 값 하려고 편의점 이모님 부탁받고 글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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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전체 샷 입니다.(한녀석은 저희 아들이 안고 있어서 빠졌네요..)
자는게 일입니다..ㅎㅎ
자다 일어나면 쉬 한번씩 하고 젖 먹으려 달려들구요..
이는 다 나서 불린 사료 연습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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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나게 자서 깨워서 괴롭히고 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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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손 여징어인데도 제 한손으로 안기는, 분명히 작은데  이상하게 통통한 돼지 같은 느낌의 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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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아이의 손과 비교해보셔요~
만지거나 말거나 나는 잘란다 모드 입니다.
 
 
20140911_173825.jpg
 
대부분 지금은 거의 하얀데 이 녀석만  유일하게 남자아이고 연한 베이지 얼룩이 예브게 들어가있어요~
사진 좀 찍어보자~ 해도 눈을 뜨지 않습니더..ㅠ.ㅠ
 
 
 
 
20140911_174832.jpg
 
자는 얼굴 클로즈업~
아기 북극곰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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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만 닿으면 잡.니.다.
 
 
 
20140916_143729.jpg
 
어미인 순이입니다.
애들 젖먹인다고 마르디 말랐네요..
하지만 건강하고 활발하고 진짜로 착합니다. 성품이 참 좋은 개예요..
순이는 잘 먹고 있으니 젖만 좀 끊으면 금새 살오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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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이모님이 목줄을 달아주었더니 유기견에서 주인 있는 멋진 개가 되었어요!
 
 
 
 
지역은 경남 통영입니다.(...흑..좀 외진곳이죠..ㅠ.ㅠ)
강아지들 비율은 암 5, 숫 1 입니다.
현재 한달 좀 넘었으며 9월 말이면 젖을 뗄 무렵이 되니 충분히 생각해주세요.
특별할것 없는 평범한 아이들도 이름 짓고 불러주면 나만의 식구가 된다는걸 아시는 분이 많으실 거예요!
사진 보다가 꼭 한번 만져보고싶다!! 하시거나 ㅎㅎ 마당이 있어서 조금 공유할수 있는 분이시거나
통영이나 근처 지역에 연고가 있으신 분들 계시면 혹시 원하시는 분 계신지 알아봐 주시고 꼭 연락 주세요!
입양비는 편의점 이모님과 상의 하시면 되겠지만 어미 젖값으로 사료라도 사주면 좋겠으니 만원정도면 어떨까 합니다.
어미는 순이라고 이름 지어 편의점 이모님이 거두기로 했습니다.
어미가 진짜진짜 순하고 영리하고 정말 착해요~(대신 집을 지키거나 새끼들 지킬때는 카리스마 폭발)
좋은 엄마밑에 태어난 아이들 입니다.
좋은 인연 있기를 바라고 바랍니다.
 
연락은 카톡 naroung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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