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니는 자취생입니다.
어제 날씨도 좋겠다 이불이나 널어야지 하고 옥상에 올라갔는데 반대편 건물옥상에서 고양이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그래서 가봤더니 애기고양이가 이쪽을 보면서 우는데 허... 심쿵ㅜ
어미가 데려가겠지하고 내려와서 잊어먹고 있다가 오늘 집에와서 담배피려고 옥상에 올라갔더니 아직도 울고있어요ㅜ
옥상문은 닫혀있고 생각해보니 어미가 올라올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 딱히 키우는 것같아 보이지도 않아요ㅜ 그냥 갇혀있는 것 같은데 흐앙ㅜㅜ
일단 배가고파보여서 집에있는 햄조금 던져줬더니 왕왕왕하면서 허겁지겁 먹네용
하 이런거보면 신경쓰여서 계속 생각하는데 앞집가서 말해줘야 될까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