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foreign/topic/view.html?cateid=1075&newsid=20111226094531583&p=SpoSeoul 스포츠서울|박설이|입력 2011.12.26 09:45|수정 2011.12.26 09:45|
[스포츠서울닷컴 | 박설이 기자] 중국 광둥성(廣東省) 전인대 대표를 지낸 억만장자 사업가가 고양이 고기를 먹고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주 광둥성 둥관(東莞)에서 경찰들이 대로변에서 고양이 털을 태우는 모습이 각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이후여서 중국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펑황왕(鳳凰網)은 지난 23일, 사업가 룽리위안(龍利源)은 자주 가던 훠궈(중국식 샤브샤브)점에서 고양이 고기 훠궈를 먹다 현기증을 느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곧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함께 훠궈를 먹던 룽씨 회사의 직원들도 비슷한 증세를 보였지만 위기는 넘긴 상태다. 경찰과 진료 관계자는 코피가 흐르고 안색이 푸르게 변한 사실을 미루어 독극물 중독에 의한 사망으로 결론지었다.
▲지난 22일 본지를 통해 보도된 '고양이 바비큐' 관련 보도 사진(위)과
고양이 고기를 먹고 사망한 룽리위안/중국 뉴스보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