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좀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초등학교 담장(?)사이로 손을 넣고
계시길래 뭘 떨어뜨리셨나 하고 그냥 지나가던차에(담장 안쪽은 안보입니다)

갑자기 고양이 소리가 크게 들리고 그 아저씨 손에는 아기고양이가 들려있었어요

아기고양이를 데려가니까 어미길냥이고 바로 나와서 꼬리세우고 크릉크릉 하는데 아저씨가 도망가니 쫓지 못하고 다시 돌아오더라고요..여전히 경계태세를 한 채로요...

놀라기도 놀랬고..길냥이 새끼인지라 신고도 못하는것 같은데...혹시라도 다른곳에 신고나 어떤 조취를 취할순 없을까 싶어서요..

그 어미 길냥이와 눈이 마주쳤는데 잊혀지지가 않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