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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1347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나뀨
추천 : 0
조회수 : 29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7/12 16:42:02
저는 지금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고잇습니다
남편 아이도 잇구요 아이는 지금 50일쯤됫습니다

고양이 두마리는 제게 정말 큰 존재입니다
제가 힘들고 버티기힘들때 제게 웃음을준 유일한 존재엿어요
이아이들때매 여태까지 제가 잘 버틸수잇엇구요

근데 한 반년전부터 기침이 멈추질않더라구요
기침이 한 반년정고 가더니 결국 천식이 왓습니다

버텻어요 .. 제가 힘들어하면 분명 주변에서 다른곳으로 보내라고 할게 뻔하니까요
그런데 아이낳기전 아이가 뱃속에서 8개월정도 됫을때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서 치료받앗습니다

그러면서 친정부모님과 남편이 제증상이 심한걸 알아버렷습니다
 
그럼과 동시에 남편이 기침을 시작햇어요....

(둘다 비염이잇거든요 좀 기관지가 예민해요..)

저는 호흡곤란으로 병원갔다가 친정엄마가 산후조리도 해야하고 이것저것때매 친정으로 와잇으라고 하셔서 친정에 머무면서 아기를 낳앗습니다

(남편과 사는곳은 제주이고 친정은 육지입니다 아기낳을병원도 서울이엿구요) 

지금 남편과 친정엄마가 애들(고양이)을 입양보내자고 절 설득하고잇습니다

그치만 전 보내고싶지않아요
그애들없이 살자신이 없습니다
보내면 제 자신이 너무 혐오스럽고 미울거같습니다

남편도 원망스럽습니다 분명 결혼해도 키우자고 약속햇엇거든요

그치만 한편으론 왜 보내자고하는지 너무 이해가 잘되기때문에 미워만할수도 없어요...

다같이 살수잇는방법좀 알려주세요 
도와주세요
어떻게해야 현명하게 잘 할수잇을까요

제몸과 남편몸은 왜이렇게 기관지가않좋을까요
전 왜이런몸으로 태어낫을까요
너무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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