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입구에 삼색이가 있는데 6월에는 배가 엄청나게 부르고, 기운이 없고, 재채기를 많이하길래 임신인가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고 지금 생각해 보면, 어디가 그렇게 아파서 배가 그렇게 불러서 다녔을까 안타깝고
8월 말부터 눈에 띄게 침을 많이 흘리고 기운이 없다 싶더니 며칠 전부턴 눈도 제대로 못 뜨네요.... 끈적한 침이 입주변에 붙어있고, 애가 눈은 못 뜨고... 말라가는게 눈에 보일 정도에요 먹을게 없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주위에 다른 분들이 생선살 발라서 챙겨주시는데도요
기운이 없는지 이제 울지도 않아요 곧 죽을것만 같아서 너무 안타까워요
내가 돈이 있으면 진작 병원 데려갔을텐데 그러지도 못하고...... 슬프네요
이게 길고양이들이 자주 걸린다는 구내염? 맞나요? 제가 동물병원 가서 치료는 못 해주더라도 약을 받아와서 먹이면 치료가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