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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줍했는데..코숏이 아닌것 같아요
게시물ID : animal_1407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이와오리
추천 : 14
조회수 : 4001회
댓글수 : 36개
등록시간 : 2015/09/15 14:15:54
KakaoTalk_20150915_140321217.jpg


경주 아파트에서 거주중이구요..

어제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벤치에 앉아서 담배한대 피는데
어디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나더라구요,
길냥이들이 음식물 쓰레기 먹으러 돌아다니나 했는데
바로 뒤에서 울음 소리가 나네요?

그래서 봤더니 요놈이...다리에 와서 문질문질...
살살 만져줬더니 좋다고..
배를 만져봤더니 너무 홀쭉해서 편의점에서 캔하나 사주고 먹고 가라 하고 집으로 가는데
아파트 입구까지 따라와요...ㅠ

안아봤더니 발톱도 안내고...결국 집에 데리고 와서 
캔 하나 더 따주고 모래사서 깔아주고 애가 너무 더러워서 
목욕도 시켜봤는데 또 얌전하고 ㅠㅠ

근데 아내가 코숏이 아닌것 같다며 그러네요..?
아직 너무 작은 애기라 지금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중입니다.

10월 초면 우리 아가도 태어나는지라 같이 키우기 힘들 것 같은데도
조심조심 걷고 사람 졸졸 따라다니고 옆에와서 눕는거 보니 귀여워 죽겠네요 아주 ㅠ

아직은 너무 어린 것같아 중성화는 안될 것 같고 
오늘 일 끝나고 집에가서 미용도 좀 해주고 피검사라도 해봐야할 것 같아요..

그나저나 이 녀석 종이 뭔가요?
사람 손 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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