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처와 13년을 같이 살던 말티가 한 녀석 있는데
합치면서 저와는 1년 넘게 같이 지냈습니다.
근데 크게 두 가지 문제가 있는데요...ㅠㅠ 도움좀 주십시오...굽신..
첫 번째로 저랑 같이 살게 되면서 완전 저만 졸졸 따라다닙니다.
그래서 검색해보니 계속 제가 놀아주고 그래서 그런다고 그러더군요
장난감 같은걸로 혼자 놀게 해주라는데...결국
스낵볼 같은걸로 혼자 놀면서 간식 먹는 걸 즐기다 보면 또 달라진다더라구요
그래서 사줬는데..ㅠㅠㅠㅠㅠ 무서워서 근처에도 안가네요...
이게 두 번째 고민이기도 한데..겁이 너무 많아서 걱정입니다.
새로 이사간 집에 화장실 턱이 너무 높아 힘들어 하길래
뭔가 경사같은걸 만들어줘도 그게 무서워서
경사만 피해서 힘들게 다니네요 ㅠㅠㅠㅠㅠㅠ
(이 쉑ㅋ야!!! 왜 새로운 사료나 간식은 다 먹으면서~!!!!)
요약
1. 13년 키운 지 원래 주인 놔두고 저만 따라다닌다.
2. 겁이 너무 많다.
p.s. 욘석이 암컷인데 보통 말티보다 많이 작거든요. 그런 부분도 문제가 될까요?
외출도 거의 없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