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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장염
게시물ID : animal_1507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냐옹냥
추천 : 2
조회수 : 152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1/19 23:04:14
사료를 바꿨음.
좀 기름지다는 생각을 했는데..
기호성이 좋길래.+겨울이니까. 라는 이유로 계속 먹임.
3일째부터 변상태가 안좋더니
4일째 설사..
이때부터 걱정되기 시작함. 
한마리는 멀쩡하길래.+식욕은 있네.. = 좀더 두고보자. 
5일째 점심 먹고 간식도 잘 먹음. 
오후 5시쯤 구토 한번. 
헤어볼도 잘 안토하는데?? 설사 약간.
6시쯤 구토 두번째. 힘든게 눈에 보임. 
워낙 뇌 맑음+건강체라서 이런 모습 처음봄. 
구토 후 근처에서 식빵+부들부들...깜짝 놀라서
들쳐업고 병원행.

병원 가는길에도 안움..ㅠ
꼼꼼한 촉진.. 별 이상 없음. 
분변검사.. 세균 보이지만 크게 신경쓸 정도 아님.
다른 한마리 멀쩡.. 감염성 질병 아님.
장염으로 보이나.. 구토가 걱정됨. 보통 설사만 하는데..

검진+검사+약값=40000원정도? 
병원식 주식캔 5개=25000원

가루약으로 받아왔는데..
약이 그렇게 쓸 줄이야.
게거품을 2컵쯤 뱉음...ㅠㅠ
너무 미안했음.(나중에 다시 생각하니 좀 웃기기도..;;)
다음날 알약으로.. 7700원 추가.

약 먹고 이틀째부터 멀쩡해짐. 
사료는 다시 바꿈. +4만원
먹던 사료는 길고양이용으로.
병원에서 사온 주식캔은 입에도 안댐.ㅠ 
한개 5천원인데.. 국밥 한그릇 값이다. 이놈아..ㅠ 
 
나도 걱정하느라 장염걸림.
수도 누진세  +100원쯤? 

소액이라도 고양이용 적금을 들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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