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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위치추적기 T펫 사용후기
게시물ID : animal_1508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tsu
추천 : 7
조회수 : 137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21 16:49:12
지난주, 외출냥이로  지내던 우리 애기가 3일간이나 외박을 했습니다.

한번도 외박을 안하던 놈이라 울고불고 찾고 난리였는데 어느날 퇴근하고 돌아오니 한가롭게 야옹대고 있더군요. 나쁜자식..ㅜㅜ걱정이란 걱정은 다 시켜놓고ㅜㅜ 

여튼 그래서 고민끝에 애완동물 위치추적기를 주문해 달고 3일이 지났습니다.

대략적인 설명과 후기 들어갑니다.



 1.티펫이란? 

유미의 방이라는 tvn드라마에 ppl로 잠깐 나온적이 있는데요, SKT에서 나온 독자적인 반려동물 위치추적기입니다. 

기기값은 대략 10만원 내외, 저는 중고나라에서 3만원에 구입했습니다.

기기를 개통하면 기기 고유의 번호를 주고 T펫 어플을 통해 관리하게 됩니다. GPS추적 방식이고 월 5500원의 요금이 나옵니다. 안드로이드 4.0이상에서 구동이 가능하며 아이폰은 아직 안된다고 하네요.

폰 하나당 한 기기만 연동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2. 무겁거나 거추장스럽지는 않은가?

500원짜리보다 좀더 큽니다. 많이 무겁지는 않습니다.

단 목걸이에 달아두니 자꾸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

웬만큼 큰 대형견이 아니면 이정도는 예상했던지라 애기 반응을 살폈는데 거의 의식도 안하고 지내는 것 같았습니다. 

애기는 일반 코리안 숏헤어인데 큰 불편은 없는것같아 일단 만족스럽습니다.


3.위치는 정확히 나타나는가?

상당히 고심했던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GPS라서 어느 정도나 믿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첫날에 몇 번 추적을 했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럽습니다. 

약간씩 위치가 벗어나는 일이 있긴 한데,(집에 있는데 위치는 우리집이 아니라 우리 앞집으로 나타납니다) 큰 오차 범위는 아니고(반경 5미터 정도인 것 같아요) 근처를 뒤지면 알 수 있는 정도? 지붕 없는 곳이 더 정확하게 나타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세세한 주소나 지도까지 나타나는 걸 보니 이정도면 잘 샀다 싶더군요.

아, 위치추적 시 시간이 약간 걸립니다. 최대 2분이라고 하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4. 배터리는 얼마나 가는가?

GPS추적을 계속 하면 배터리가 빨리 닳습니다. 그래도 24시간 정도는 계속 갑니다. 전 중간중간 충전을 해 줬습니다.

배터리 잔량은 어플에 표시됩니다. 충전 중이면 충전중으로 뜨고, 30퍼센트 남으면 충전하라고 문자가 옵니다.

깜박 잊고 충전 안해줘도 30퍼센트면 여유롭게 애기를 찾아 데리고 와서 충전 가능합니다. 


5. 기타

제일 당황한게 비밀번호였습니다. 어플 켤때마다 주인 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데, 알파벳 대문자 소문자 숫자가 모두 들어간 10자 이상이어야 합니다. 

산책 기능은 내 애동이 언제 어디를 어떤 경로로 다녀왔는지 나옵니다. 솔직히 이거 보고 사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외출냥이가 어딜 가는지 궁금한 분들, 이동경로 보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ㅋㅋㅋㅋ 저도 설마 우리 애기가 그렇게까지 멀리 나갈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단 산책기능을 켰을때는 다른 어플을 시행할 수 없습니다. 이건 좀 불편하더라구요.

T펫 어플 업데이트할때마다 말이 많던데, 이정도면 사길 잘한것같습니다. 외출냥이로 키우시는 분이나 강아지 산책 보낼 때 불안하신 분들에게 추천드릴 법 합니다.

나머지는 댓글로 질문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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