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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사람이 아픈걸 아는것 같아요.
게시물ID : animal_1632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그호그
추천 : 15
조회수 : 1166회
댓글수 : 56개
등록시간 : 2016/07/13 17: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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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심히 눈팅하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한달전쯤에 급성 편도염? 인후염으로 인해 주말에 응급실을 두번이나 갔던적이 있습니다.
열이 40도에서 내려가지를 않고...응급실에서 몇시간동안 온갖 검사와 링겔을 맞아도 열이 내려가지 않아서...
결국 38.5도였나...그정도 되었을때 집으로 퇴원했었는데요.

집에서 와이프가 열심히 병간호를 해주고..
저는 고열과 오한과 목의 통증때문에 끙끙 앓았던적이 있습니다.

평소같으면 먼저 와서 얼굴 부비부비 하고 엉덩이 냄새 맡게 하던 저희집 이비가..

제가 아파서 누워있던 3~4일 동안은 제 근처에서만 서성거릴뿐..
스킨쉽은 전혀 하지 않더라구요.

이게 참 신기했던게...

보통이라면 아플때 반려묘가 와서 위로해주고 그런걸 상상했는데..
아팠던 당시에는 제 상황이..
누가 나 건들면 폭발할것 처럼 예민해져 있고..
아무도 날 건들지말고 제발 내버려둬...미친듯이 아프고 힘들단말야~~!!
라는 생각이였거든요.

얼추 몸이 좀 나아지고 정신 좀 차려서 움직이니..그때는 평소와 다를바 없이 와서 애교 부리고 놀고 그러더라구요ㅎㅎ

고양이는 영물이다..라는 말이 실감났던 때였습니다.

음...고열과 오한으로 잘 씻지를 못하니 냄새가 나서 안온건가?!
갑자기 생각이 드네요ㅋㅋ

마무리로 이비 사진 올리고 갑니다!
항상 동게 여러분의 예쁜 반려동물들 잘 보구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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