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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고양이
게시물ID : animal_1666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부백수
추천 : 11
조회수 : 60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9/06 14:15:52
 
 
덥다 싶다가 금새 서늘해졌다가 다시 더워졌네요!!!
 
저희집 마당 고양이들에게 8월을 기점으로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두두두둥...
두둥..
 
 
 
 
 
 
 
 
 
 
 
사진 2016. 8. 27. 오후 5 31 59.jpg
 
?!!!?!
 
사진 2016. 8. 27. 오후 5 32 01.jpg
 
5월 새끼 출산 후, 금새 임신을 해서 8월 폭염을 만삭으로 보낸 까망여사...ㅠㅠ
5월에 낳은 새끼가 잘못됐는지 아깽이들은 못 봤는데,
여름에 중성화 시키면 수술 부위도 덧날것 같고 구에서 하는 무료 중성화를 고민하다가
가을쯤 다시 생각해봐야지~했는데 저런 모습이 됐네요.
 
지금은 어딘가 새끼낳고 식시시간에 마당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아마 집 근처 어디 낳은거 같은데 제대로 낳았다면 이제 1주일정도 됐겠네요.
 
이번 새끼들은 무사히 성장해서 분양보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8월말, 태어났으니 독립할 시기가 되면 12월 초정도인데...ㅠㅠ)
어디 영역찾으러 떠나지 않고 저희집 마당에서 사료 씹어먹다가 제손에 잡혀서 좋은 분께 분양가면 좋겠어요.
 
나중에 까망여사가 아깽이들 데리고 오면 사진 찍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사진 2016. 9. 2. 오후 4 46 03.jpg
 
저희 부부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는 뚱띠!!!!!
 
사실 뚱띠는 8월 초, 범백에 걸렸습니다..ㅠㅠ
(그 당시 사진은 없어요. 너무 상태가 안 좋아서 사진찍기도 싫었고 모르고 찍었던 사진도 다 지워버렸네요.ㅠㅠ)
어느날 부터 밥도 안 먹고 식빵만 굽고 눈도 감고 있길래 더위타서 그런줄 알았더니 범백이었네요.
범백은 치사율도 높고, 비용적으로도 상당히 부담되는 질병이라는데
뚱띠는 다행히 수액과 항생제 한번 맞고 살아났어요!
;ㅅ;)b
일주일정도를 식음을 전폐해서 입가에 캔 발라주고 주사기로 물을 넣어주면서 보살펴주고,
설사때문에 엉덩이에 파리가 알을 까서 (ㄷㄷㄷ) 구더기도 떼면서 보냈죠.
락스 희석해서 마당 소독하고 현관 소독하고
원장선생님이 다른 길고양이들이 밥먹으러 왔다가 옮을 수도 있으니 밥그릇은 내놓지 말라고 하셔서
밥그릇 내놓고 금방금방 치우고.
(그런데 종종 밥먹으러 오던 길고양이들이 거의 안 보이네요. 아무래도 알게 모르게 한번 싹 돈것 같기도 합니다.)
저희집은 덩달아 초상집 분위기였습니다. 으헝.ㅠㅠ
 
일요일까지 살면 산거라고 하셨는데 일요일을 넘기고 무사히 살아났습니다.
저 사진은 살이 빠져서 옆구리가 홀쭉하네요.
지금은 살도 조금 다시 붙고 애교는 여전해요.
 
사진 2016. 9. 2. 오후 6 45 26.jpg
 
카샤카샤~
여름 전엔 완전 광분했는데 이제는 뭐 시큰둥.
시큰둥할때마다 제 가슴은 덜컹.;;
 
사진 2016. 9. 2. 오후 6 53 49.jpg
 
장난치다가 가끔 발톱을 세우는데
병원에서 발톱을 깍여서. ㅎㅎ
그런데 오늘 보니까 날카로워졌네요.
 
사진 2016. 9. 2. 오후 6 53 53.jpg
 
사진 2016. 9. 2. 오후 6 54 13.jpg
 
뭔가 기분이 나쁜거같지만 딱히 반항은 안함 ㅋ
 
사진 2016. 9. 2. 오후 6 56 58.jpg
 
궁디팡팡 요구!!
 
그런데 오늘 두 놈을 쓰담쓰담하다 보니까 털이 빠진 부분이 보이네요.
아무래도 링웜같기도 하고.ㅠㅠ)
하지만 8월 대격변에 비하면야 링웜은 아무것도 아닌거 같네요. 하하하하하하 ㅠㅠ)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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