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13687
↑기계 안에 들어가서도 꼬리 흔듦 ㅋㅋㅋ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에오트보스 로란드 대학교(Eötvös Loránd University) 연구진이 개들을 상대로 평화롭고 안전하게 실험해서 개는 의미있는 말+어투를 알아듣고 반응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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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하는 말을 기분 좋은 말투로 했을 때, 개 뇌의 보상중추가 강하게 작동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것은 의미 없는 말을 기분 좋은 말투로 했을 때나 칭찬의 말을 감정 없는 말투로 했을 때, 혹은 의미 없는 말을 감정 없는 말투로 했을 때는 그다지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개는 말의 의미와 그 말투를 결합해 반응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연구의 주요 저자인 아틸라 안딕스 박사는 “이처럼 개가 어떠한 말을 듣고 그것을 처리하는 방식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사람과 훨씬 더 비슷하다”고 밝혔는데요. 즉 좌뇌에서는 말의 의미를 파악하고 동시에 우뇌에서는 그 말을 하는 어투를 파악해 그것들을 결합한 후, 그에 따른 반응을 보이는 것이 그렇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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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이 실험받는 사진(귀여움)과 자세한 기사는 링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