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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고양이에게 밥을줬는데 일이커졌습니다..ㅜㅜ
게시물ID : animal_1666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중딩
추천 : 11
조회수 : 1003회
댓글수 : 36개
등록시간 : 2016/09/06 23:12:35
아파트에 흰 아기고양이가나타났는데요 목줄풀린흔적도있고 사람을 굉장히 좋아하는고양이입니다 아무사람에게나 달려와서 다리에 몸을 부비고 강아지처럼 발랑 누워서 애교부리고 저랑 언니가 2번밥을줬습니다 안쓰러워서요ㅜㅜ
 버린사람 정말 벌받을거에요..그리고 그뒤로 제가 밥을 3번 챙겨줬어요 매일 우리단지 앞에만 앉아있더라구요
 다른 주민들도 계속챙겨주고..제친구도 한번 줬다그러더라구요 첫번째사진은 그친구고 계속부비는거에요 우리동네 인기쟁이에요;;집앞에 앉아있으며ᆞ면 동네애기들도 쓰다듬고 아줌마들도 쓰다듬고가요  그러다 한번 순찰중이셨던 경비아저씨한테 걸려서 밥주면 안된다고 민원이 엄청들어온다고 혼나고..ㅋㅋ 저는 키우고싶은데
부모님이 반대하셔서..그런데 일이 너무커져버렸어요.. 엘레베이터에 고양이 밥주지말라고 공고가붙었고 문앞에도 붙었어요 제가 자주챙겨줘서 찔리기도하고 자꾸피해가생긴다하더라구요 고양이가 늘어나고 배설물도늘어나고 막부비니까
아이들이 무서워한다고 해요 심지어 사람이 문열면 따라들어오기까지 한대요 오늘 집오는길에보니까 그 흰고양이랑 길고양이 한마리가 집앞에 또있더라구요..정말 제잘못맞잖아요..ㅜㅜ제가 사람안다니는 화단쪽이아니라 아파트단지 앞에서 줬어요 불쌍한고양이는 버려져서 무슨죄인지..학교에서도 고양이생각만나고 죄책감도들고..며ᆞ제가 키우거나 누가 거두어주는게 최선인거같은데.. 저는 어떻게해야하죠 그냥 미안하고 안타까운마음뿐이에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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