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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글> 화단냥 보름이 엄마찾는다는 소식입니다!! 응원부탁드립니다~~
게시물ID : animal_1686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Na
추천 : 18
조회수 : 69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0/06 11: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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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름이를 임보하고 있는 인천 부평에 사는 처자입니다. 
추석연휴에 구조하고 상태가 너무 안좋아 살리수나 있을라나 걱정 많이 했는데
아주 똥꼬발랄냥이 되었네요~ 사실 아침저녁으로 안약과 약먹이기 영양제 먹이기 내몸챙겨 출근하기 너무힘들긴 했습니다.
이제 아팠던 상처들이 다 나았고 격리도 해제 되었고 안약도 부종방지 차원에서만 넣어주고 있어요 다 떨어지면 안넣어도 됩니다 .
이제는 제 품을 떠나서 평생엄마를 만나야 될거같아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너무도 공들여서 살려놨는데 저도 욕심이 있어요 하지만...저희집은 이미 포화상태...
옷방에서 얼마나 갑갑하고 힘들었을텐데 살아줘서 고마운 아이입니다.
 
 
구조당시 사진과 글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animal&no=167983&s_no=12603883&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43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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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2개월도 안된 이 아깽이가 어떻게 버텨왔을까요...어미가 있었다면 이지경까지는 안되었을텐데...
너무나 마음 아팠고 살리고 싶었고 아이만 견뎌준다면 작은 옷방에서라도 격리하며 살려봐야지 마음 먹고 보살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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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3일째 안약을 하루종일 퍼붓다 싶이 하고 (연휴라 가능) 약도 아침저녁으로 먹였을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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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정도 지나니 눈이 정상적으로 돌아왔어요 넘나 감격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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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후  조금씩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예뻐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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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장난치며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 엄마를 찾아줘야 할꺼 같아서요... ㅠㅠㅠㅠ
 
 
 
 
같은 인천이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보름이의 천생 묘연이라 생각이 들면 서울 경기권까지 데려다 드릴꺼에요~
둘째를 들이실 계획이시거나 처음키워보시는 분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어릴때 자라나는 모습 보는것도 흔한일은 아니니까요~
-보름이상태-
건강검진/ 진드기는 완치됐지만 혹시 몰라 일주 한번씩 넣어주는 연고 있습니다 입양시 챙겨드릴꺼구요~ (두달정도)
          곰팡이 : 치료 완료
          허피스 : 완치
여아/ 고등어코숏 / 추정나이 2개월/사료 로얄캐닌 베이비 키튼
-지역:부천, 경기,서울,인천(우선지역) 데려다 드립니다
-입양계약서작성동의ㆍ 가정방문
-책임비로 3만원 정도 받겠습니다. 건강하게 잘있는 사진 종종 보내주시면 장난감이나 사료로 다시 보내드리겠습니다 .
 
아가라 엄청나게 활발합니다. 18시간 자는 우리집애들하고는 정말 비교되네요...그리고 사진찍기 정말 힘들어요.
화장실 안가르쳤는데도 완벽하게 배변하고요~ 큰 화장실은 못올라가서 다이소 3천원짜리 리빙박스 씁니다.(에버크린 모래사용중)
안으면 골골골골도 엄청 잘해요~
가족을 맞는 일이니 임신해서 또는 결혼앞두고 (알레르기, 비염)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하시는 분이나
부모님 허락을 못받은 학생분들은 안됩니다.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일 맘의 준비가 되있으신 책임감있는 분들만 연락주세요.
그리고 아직 어린 사람아가 있는 집은 이번에는 제외시켰습니다. 냥이도 아가라 너무 활발해서 손톱조절이 안되요 장난치는거지만
할퀴고 상처가 날수 있어서요~ (격리공간 있으면 상관없습니다)
 
글재주가 없어 글이 너무 두서가 없습니다.. 이해부탁 드립니다 .
전화 문자 메일 편하신 경로로 연락주세요. 보름이가 좋은 엄마를 만날수 있도록 많은 응원 정말정말 많이많이 부탁드립니다. 꾸벅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보름이는 정말 운이 좋았지만 대부분이 치료한번 못하고 길에서 죽어간답니다.
 
카톡 cleo0323 /010-6340-5095/  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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