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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냐옹이에게 힐링을 받았어요..
게시물ID : animal_1688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그호그
추천 : 5
조회수 : 4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09 00:01:58
개인 사정으로 너무나 슬픈 마음을 안고 집에 들어갔는데..

평소에는..왔니? 이런 느낌으로 몇번 부대끼고 마는데..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보자마자 애교 부리고 잘 울지도 않던 녀석이 야옹~야옹~
계속 울면서 제 얼굴에 애정표현을 했어요..

간식이 고픈가보다 해서 좋아하는 간식을 줬는데..
다 먹고 나서도 삼십분 넘게 계속 야옹~ 거리면서 온몸으로 부비부비 해주네요..

'너도 알고 있어? 내 마음 알아주는거야?'
라고 말하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계속 나오더라구요..

집에 나올때도 문 앞까지 와서 야옹~거리면서 제 눈을 계속 바라보더라구요..

잘 해준것도 없는데..
많이 미안하고 고맙더라구요..

같이 키우려고 했는데 사정상 불가능하게 되어서..
건강해야 된다고..언젠가 다음에 볼때까지 아프지말고 잘 크라고..
말해주고 나왔어요.

안정이 되면..저도 한마리 입양해야겠어요..
고양이는 정말 영물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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