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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구한 아깽으 무사합니다
게시물ID : animal_1695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절대사랑♡
추천 : 12
조회수 : 60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0/19 11:09:15
어젠 그렇게나 기운없고 잠만 자더니
오늘은 기운을 좀 차린듯 하네요
박스 높이가 냥이 크기에 비해선 좀 높은데도
기어 나옵니다 ㄷㄷ
발톱읗 못감추던데 발톱으로 찍고 오르는거 같네요
울음소리도 더 우렁차지고 기어다니는것도 어제보단 좀 빨라지고.. 분유 아주 조금씩 먹어서 걱정이지만 그래도 잘 먹구요.. 볼일도 봤네여 아직 모래나 제대로 화장실이 없어서 지 박스안에 수건에다 치러놔서
싹 갈아주고 물티슈 짜서 몸도 닦아주고 했습니다..

그나저나 이거 계속 직장에 두고 키우기도 어렵고
집에는 질색팔색이신 어머니가 계셔서 데리고도 못가고 큰일이네요.. 너무 어리니 분양을 적극적으로 시도도 못하겠군요.. 검은고양이 키워보고 싶은맘이 컸는데
막상 기회?인연?이 이렇게 왔다면 왔는데도
그러질 못하니.. 근심이 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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