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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싫다시던 어마마마....ㅎ
게시물ID : animal_1699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누꼬
추천 : 17
조회수 : 964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6/10/24 22: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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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제가 중딩때 아기고양이를 줏어다가 온걸
불쌍하다고 베란다에서라도 키우자고 하시다가

화장실에 배변 가리는거보고 이삐라며
가족으로 들인 첫째가 같이산지 벌써 11년째

탈장이 심한 아기고양이를 버리려는걸 데려다가
 좋은 분 도움으로 치료시키고 임보한다는게
좁은 자취방에 애를 불쌍하게 가둬둔다며 데려가셔서 같이살게된 둘째가 벌써 4년째

이젠 아주 엄마가 더 챙기셔서
우리동내 고양이들 사료값까지 보내야겠어요

비염생겨서 힘들어하시면서도 
이쁘다고 보듬고 같이 사시는 엄마

 나도 좀 이뻐해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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