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올리는 거라 사진 크기가 너무 큰 점은 죄송합니다ㅠㅠ

몇 주 전부터 봐온 길냥이인데 너무 마르고 힘도 없어보여서 마주치면 가끔 소세지랑 물을 주곤 했는데요.
계속 마음에 걸리고 생각나는 게, 이것도 인연이라면 주인님으로 맞아들이고 싶어서요.

어젠 눈도 와서 아무래도 지금 구조해야겠다고 마음먹고 나갔는데 동네를 다 돌아다녀봐도 끝내 안 보이더라고요ㅠㅠ
이 추위에 어디서 떨고 있을지.....
날이 갈수록 마르고 털도 빠지는 것 같은데... 설마 죽을 병 걸린 건 아닐런지....

이 길냥이가 대략적으로나마 어떤 상태인지 염치 불구하고 조언을 구해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