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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치아흡수성병변의 글을 읽고.
게시물ID : animal_1738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오돈나톨
추천 : 5
조회수 : 137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1/04 21: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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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반려동물을 키우다보면 입에 달고 사는 
단어들이 있는데요. 
케바케, 냥바냥, 복불복 요 단어들이죠.(강아지에 관한 단어는 잘몰....;) 
특히 아이들이 아플때 제일 중요한 병원 선택은 
운이 따라줘야 하고요.  
저희집 첫째냥이는 치아흡수성병변으로 아주 오래 고생한 경험이 있는데요. 
병원에 따라 진단이 다르고, 당연하게도 치료법이 달랐기에 고생을 엄청했었답니다. 
그 동안의 병원들을 나열하자면(a,b,c) 

 첫째가 잇몸염증 증세를 보여 a의 병원에 갑니다.  
a 병원 
진단: 어떠한 이유로 잇몸에 상처가 났다. 
치료: 약물치료 
결과: 낫지않음  

재진단: 염증 부분만 발치를 하자. 
재치료: 발치 후 약물 
결과: 낫지않음 

 이 와중에 이사를 가게 되고 b 병원에 갑니다.
 b병원 
진단: ..이라기보다 잇몸염증이 심하다고 보호자로서 의견을 전했을 뿐... 
치료: 약물치료 
결과: 낫지않음  

재진단:...이라기보다 낫지않는다며 의견을 전했.. 
치료:..라기보다 약을 지어드릴까요? 몇일분을 드릴까요? 라며 보호자 셀프치료(?) 
결과: 역시 낫지않음 

  그 후 또 엄청 발품팔아 c의 병원에 갑니다. 
c병원
진단: 치아흡수성병변이라며 올발치 제안 
치료: 올발치 후 약물 치료 
결과: 완치는 없다고 하셨으나 꾸준한 관리로 거의 완치수준  

여기서 또 주의할것이 어느 병원에서는 
올발치 비용을 백만원 정도를 부르셨더랬죠;; 
다행하게도 c의 병원은 저렴했기에 가슴을 쓸어내렸답니다. 
지인의 경우는 병원운이 좋아서 동네 어디를 가던 , 
남들이 별로라는 병원을 가도 애들 치료는 늘 
훌륭했다는 점;; 
뭘까요? 제가 불운의 기운을 몰고다니는 걸까요;; ㅠ_ㅠ 치아흡수성병변의 글을 보고있자니 
첫째를 치료하던 긴 여정이 떠올라 끄적여봅니다.(근데 길고 막 ㅋㅋ)   
 건강해진 첫째 돈나 사진은 댓글로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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