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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마당냥이~
게시물ID : animal_1795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부백수
추천 : 10
조회수 : 46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4/16 14:30:30
 
벌써 날씨도 따뜻해지다 못해 조금씩 더워지는것 같네요. : )
한동안 뜸했던 마당냥이 사진 올립니다~
 
사진 2017. 4. 16. 오전 11 01 35.jpg
 
까망입니다.
중성화 수술하고도 밖에서 지내야해서 걱정했는데 상처 잘 아물도 뒹굴뒹굴도 잘하고 애교도 잘 부리고 있습니다. >ㅁ<!!!!!
수술한 곳도 털이 보송보송 자라서 상처도 안 보이고 뱃살도 좀 쪘네요.
말도 많아져서 애옹애옹
수술전엔 마당에 다른놈들 오면 하악질하고 경계음도 내더니 수술후엔 그냥 멀찍이서 노려만 봅니다. ㅎㅎㅎ
사진 2017. 4. 16. 오전 11 01 38.jpg
 
뚱띠입니다.
어제와 다른 뚱띠입니다.
왜냐면 어제 땅콩을 수확했거든요!!! (누나가 미안해...)
길에 사는 (정확히는 저희집 마당 ㅎㅎ) 아이들이라 두놈 다 귀끝이 tnr 표식으로 잘려있습니다.
뚱띠는 집앞 병원에서 했는데 선생님이 아쉬워 하시네요. ^_^) 귀 자르면 마음이 아프시다고. ㅎㅎ
 
현관문앞에서 어슬렁거리는 놈 낼롬 집어서 이동장에 넣어 가는데 딱히 반항도 못하는 순한 녀석이라..ㅠㅠ)
 
수술끝나고 데리러 갔는데 원장선생님 말씀이 골격자체가 크다고 하시네요. (5.9kg!!!!! 이런놈이 범백때 3kg까지 빠졌었으니..ㅠㅠ)
비만은 아닌데 이제 관리가 필요할거라고 하셨습니다. 크흙....
 
덩치가 커서 동네 대장할려는 고양이들이 먼저 노릴거라고 하시네요. ㅠㅠ
아마 성깔이 있었으면 동네 대장했을 덩치라고 합니다. ㅎㅎ
그런데 성격이 덩치에 비해 순해서 밖에서 살기 힘든 타입이라고... 저희가 내년에 이사예정이라 데려갈거긴 하지만 이래저래 걱정이네요.
사실 수술을 내년에 안 하고 올해 한 이유가 나름 숫컷이니까 다른 숫컷들이랑 싸우는데 다쳐서 들어오더라구요.
(중성화한 숫컷에게 밀리고 중성화한 암컷과 대등하게 싸우는 너란 숫컷...)
일년만 더 있으면 실내에서 키울 수 있을것 같은데 갑자기 사라질까봐 걱정도 되고..ㅠㅠ
피검사 결과는 완죤 깨끗!!!!!
(돈 들인 티가 나네요..;ㅁ;9)
 
성격이 순하다고 하시면서 이동장안 뚱띠 엉덩이를 쿡쿡 찔러보여주시는데 그냥 삐져서 야옹댈 뿐..ㅋㅋㅋㅋ
이제 아마 마당에서 멀리 벗어나진 못할거라고 하십니다.
선생님이 너 이제 수술할거야 하니까 알아보더라는데 어떻게 티를 낸건진 얘기를 못 들었어요. ㅎㅎ
(범백치료와 예방접종, 그외 다쳤을때마다 진료봐주신 선생님이세요. 이따끔 진료비도 조금씩 사정을 봐주셨습니다. ㅎㅎㅎ)
다행히 오늘부터는 마당에 누워서 볕도 쬐고 간식은 어제부터 잘 먹고 있어서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두놈다 큰일 치뤘네요. ;ㅅ;)
올 봄 목표는 까망이 접종마치는건데 저뇬은 성깔이 있어서..ㅠㅠ) 피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ㄷㄷㄷ
 
따뜻한 봄 반려 동물들과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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