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박람회 ‘대구 펫쇼’…27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시는 국내 최대 반려동물 박람회인 제11회 ‘대구 펫쇼(Pet show)’가 27~28일 엑스코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한국펫사료협회, 대구시수의사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펫쇼는 100여개 업체가 550개 부스를 차리고 반려동물 관련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이 기간 국제 도그쇼를 비롯해 애견미용사 대회, KKF 인명구조견훈련 시범, 미니동물원, 애견달리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선보인다.

전시 품목으로는 사료, 수제간식, 패션용품, 의약품, 반려동물 장난감 등 펫 관련 모든 제품이 한자리에 선보인다.

또 캣타워, 고양이 전용호텔, 고양이 용품 등 수요가 늘고 있는 고양이 관련 제품도 전시된다.

전시기간 사물인터넷(IoT) 로봇 제작업체 ‘구루’는 국내 처음으로 간식급여, 술래잡기, 사진촬영 등의 기능을 탑재한 반려동물 돌봄 스마트 로봇을 출품한다. ‘폴리파크’는 무독성, 무자극 살균탈취제인 ‘에브리데오’ 등을 공개한다.

전시회 입장료는 일반인 6000원, 초등학생 및 20인 이상 단체 4000원이다. 홈페이지(www.petshow.co.kr)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4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