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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을복이 새끼들 분양합니다.
게시물ID : animal_1817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순딩
추천 : 19
조회수 : 127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5/25 14:18:57
저번글에 이어서 길고양이 을복이 새끼들 분양합니다.

참치는 좋은 분께서 입양하셔서 누나고양이가 살고 있는 서울로 갔습니다 ㅜㅠ

아이들 소개해 드릴게요

1. 고등어 입니다.(사진에 오른쪽에 있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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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구요. 남자아이인데 비해서 크기가 좀 작습니다. 아마 막내로 태어난게 아닐까 추측만 해봅니다.
엄청 잘 뛰어 댕기고 모든게 관심거리인 호기심 덩어리 입니다. 바지 / 등으로 등산을 하는 유일한 녀석입니다.
1~2주 전까지 발톱을 아주 잘썼는데 요즘은 발톱 쓰는 양이 좀 줄었구요
아직도 을복이 보면 젤 먼저 달려가고 젖 무는 어리광쟁이 입니다.



두번째 너구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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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무리가 너구리라 태어나자마자 이름 정해버린 녀석입니다. 여아구요.
앞발에 흰색 양말이 포인트구요. 가끔 보이는 억울한 표정이 매력적인 녀석입니다.
이녀석 제가 마지막까지 키울까 고민했던 녀석입니다. 개냥이가 보이는 아이였거든요
장난치면 발톱도 거의 안쓰고 물어도 살살 물고 잠자고 있으면 옆에와서 눕고 같이 베게 배거나 팔베고 조용히 자는 착한 녀석입니다.
아.... 참고로 애냥이 다섯마리 중 처음으로 건사료 먹기 시작한 먹성 좋은 녀석입니다.




세번째 연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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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도 여아입니다.  활동성 엄청 좋은 친구입니다. 장난감만 보면 눈돌아가요ㅎㅎ
이녀석 다른 친구들이랑 레슬링하면 지는 법이 없습니다. 전투력 짱짱!
이녀석도 제가 너구리와 함께 키울까 고민했던 녀석중 하나입니다.
신기하게 소심한 녀석이 잘때 옆에 안오고 허벅지 부근에서 기대서 누워서 자요ㅋㅋㅋ
너구리처럼 가까이 오진 못하고 항상 부근을 돌아다니는 경호원 같은 녀석입니다.


네번째 임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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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 저번 글에도 썼지만....엄청 뛰어다녀서 얌전하게 이쁜 사진이 별로 없어요 ㅜㅠ
여아구요. 엄청 소심했는데 요즘은 그래도 좀 덜 소심해진건 느낌탓일까요?ㅎㅎ
어릴 때보다 하루하루 지날 수록 얼굴에 점점 더 미모가 나오는 아이라인이 찐한 이쁜 녀석입니다.


이상 아이들 소개글이었구요


공통적으로 알고 계실 내용은 저번글에서 복붙하자면.... 일단 잘먹였습니다.
고양이 키워보는게 처음이라 잘 몰라서 잘먹이면 안아프겠지라는 생각에 제 나름 무지 잘먹였습니다.
이유식을 넘어서 지금 무른 베이비캣용 사료 먹이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간식으로 영양식처럼 간안된 닭가슴살, 고등어구이, 참치구이를 갈고 다져서 간간히 먹였습니다.

그리고 아깽이들 데리고 병원 진료 두번정도 봤는데 병원에서도 이상 없다고 합니다.
네마리 다 뛰어댕기는거 보면 아무이상 없는 것 같구요. 놀기도 어마어마하게 잘 놀고
밤 우다다도 미친듯이 하고 맛동산도 잘 뽑아내고 소변도 잘 보는 편입니다.

나이는 9주에서 10주로 넘아가는 사이에 있는 아이들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어미 을복이는 구청에 중성화 신청해놨습니다. 구청에서 반응 없으면 제가 직접 데리고 갈 예정입니다.


분양에 조건이 있는데요.

1.죄송하지만 고양이 키우시는 분한테만 분양할게요
  어릴 때 꿈꾸던 모습이 집에 강아지 고양이 뛰어댕기고 같이 사는 모습을 꿈꿨는데요.
  전 동물 좋아해서 양 팔다리가 흉으로 가득해도 이뻐하고 한이불에서 같이 자도 끌어안고 같이 자고 그랬는데....
  이게 생활하다 보니까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이 어마어마합니다. 고양이 안 키우시는 분들 감당못할 수준인거 같아요
  그래서 고양이 키우고 계신 집사분. 1년 이상 키우신 분이면 좋겠지만요. 고양이 키우시는 분한테만 분양하겠습니다.


2. 예방접종 약속
   이건 뭐 기본 적인거라서요ㅎㅎㅎ 당연히 가정묘로 키우실라면 예방접종은 필수로 하실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약속 받고 싶습니다.


3. 같이 키우시던 고양이와 합사 실패시 연락 다시 주시길 바랍니다.
   고양이는 합사가 무지 어려운 동물로 알고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고양이가 스트레스 엄청 받아서 아프기도 한다는걸 봤어요
   합사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합사 실패하시면 고민하지 마시고 다시 저한테 연락주세요. 제가 다른 집사분 찾아보겠습니다.
   저희 집에서 낳고 자란 애기들이라 제 주머니 사정상 다 키우진 못해도 좋은 집사 만나는데 까지는 책임을 지고 싶습니다.




이상 아기 소개 / 분양조건글은 여기까지구요
일정 맞으시면 집으로 오셔도 좋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쉽게 오실수 있는 장소거든요.
혹시 집이 멀어서 못오시겠다 하시는 분들 제가 중간으로 가겠습니다.
대중교통 너무 멀다 하시는 분들 제가 드라이브삼아 아깽이들 테우고 근처로 가겠습니다.

진심 이쁘게 잘 키워주시기만 한다면 만남장소 정하는거 정말 너무 멀리가 아니라면 맞춰드리겠습니다.

카톡 아이디 : sunding1165

여기로 문자 주시면 아깽이들 추가사진 및 장소 정보 제공해드리겠습니다.

댓글로 물어보시는 내용도 다 답변해드릴게요.

연락 바랍니다~~


ps. 그간 올렸던 길냥이 을복이 스토리 게시글을 링크드리겠습니다ㅎ
    을복이가 집에 있는 사진만 보시다보니 길냥이 맞냐고 문의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네요ㅎㅎㅎ


을복이랑 만남 시리즈

1. 집 주차장에 사는 고양이 입니다.(사진크기주의)
   http://todayhumor.com/?animal_167626
2. 맞은 편 집 주차장에 사는 길냥이(사진 크기 주의)
   http://todayhumor.com/?animal_168294
3. 집앞 길냥이
   http://todayhumor.com/?animal_169457
4. 집앞 길냥이 네번재
   http://todayhumor.com/?animal_171562
5. 집에 오는 길냥이
   http://todayhumor.com/?animal_173704
6. 길냥이 여섯번 째 고양이 임신 했을 때 뭔가 준비해야 할 게 있을까요??
   http://todayhumor.com/?animal_176454
7. 도움이 필요 합니다.(쥐끈끈이 붙은 고양이)
   http://todayhumor.com/?animal_177421


을복이가 낳은 새끼들
1. 집에 찾아온 길냥이 을복이(새끼 낳았어요)
   http://todayhumor.com/?animal_177888
2. 집에서 새끼 낳은 을복이
   http://todayhumor.com/?animal_178580
3. 집에서 새끼낳은 을복이(새끼 낳은 후 3번째 - 사진 많음 주의)
   http://todayhumor.com/?animal_179609

첫번째 분양 글
1. 집에서 새끼 낳은 길냥이 을복이 새끼들 분양 합니다.
   http://todayhumor.com/?animal_18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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