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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중인 애긔냥이들 병원 다녀왔어요!!
게시물ID : animal_1834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니멀테라피
추천 : 10
조회수 : 52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6/24 20:39:59

 오늘은 출근하는 토요일이라ㅠㅠ 점심시간에 짬내서 동물병원에 다녀왔어요..!
 아침에 흰양말 애기가 갑자기 우유도 안먹고 기운이 없고 까만애는 눈곱 생기는게 심해져
 하루도 미루면 안될거같아 급하게 다녀왔어요. 결론은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여.
 변에 유해 기생충도 많고 체온도 낮고 분유에 물이 많아서 설사를 한대요.. 그냥 분유먹어서 물똥싸는줄 알았는데ㅠㅠ 
 의사 선생님이 분유이 가루 양을 더 많이하고 더 따뜻하게 먹여야한다고 하셨어요..ㅠㅠ 
 제가, 그래도 심각한건 아니죠?? 했는데 의사선생님이 기생충의 치사율 30%정도 된다고해서 헉 했네여ㅠ
 주사 맞고 안약이랑 먹는 약 처방받고 젖병도 하나 더 사고 발톱깎기도 샀어여. (발톱 짱 아픔;;;)
 그리고 결제하면서 의사선생님께 진찰 내역이랑 진료비 설명 듣는데 진찰 뭐뭐받고 해서 5만원~ 하시길래 속으로
 생각보다 엄청 저렴한데? 하고있었더만 의사선생님이 두마리니까 곱하면 십만팔천원이네요~ 하심..  또륵..
 역시 예상대로 10만원의 진료비가.. 집에 와서 둘이 붙어서 자고 일어나더니 다시 우유도 잘 먹고 둘이 뛰어다니고 팔팔해졌어요.
초콜릿 만들때 쓰던 온도계로 물 온도를 40도에 맞추고 물이랑 분유 비율을 2:1로 타줬는데 잘한건지 모르겠네요ㅠ
 분유 설명서에는 물 100미리에 분유 25미리를 주라고 나와있더라구요. 암만봐도 물 양이 너무 많아보여서 긴가민가하다가
 그냥 물 50미리에 분유 25미리 줬어요. 먹고 잘 자네요ㅠ 애기들 얼른 통통하게 커서 뛰어다니는거 보고싶어요ㅠㅠ
 아 지금 몸무게는 둘 다 300그람 정도 나왔어요. 태어난지 3주정도 된거같아요 ><  그리고 둘 다 수컷..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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