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깽이를 초복에 구조해와 키우고 있는 집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배변이 잘 안되는 듯 하여 질문드리려고 왔습니다.
데리고 왔을 땐 약 일주일정도 된 녀석이라 눈도 못뜬 상태였고,
손바닥 살포시 움켜쥐면 쏙 들어올만한 작은 크기였어요.
어찌어찌 눈뜨게 하고 영양분 공급하고 잘 키워왔는데,
요즘 배변관련해서 트러블이 많아 걱정되네요.....
일단 초기 급한대로 I Love Pet이라는 동물전용 우유를 먹였습니다.
근데 설사를 아주 대차게 하더군요....ㄷㄷ 응꼬가 헐정도로...
그래서 분유를 구해다가 먹였더니 갑자기 똥은 안사고 오줌만 죽죽 쌉니다.
한 이틀정도 잠잠하다가 3일째 되는 저번주 토요일 대빵큰 떵을 쌌습니다.
그 다음날인 일요일에도 쌌구용.
그러다 월요일에 장이 안좋은건지 약간 묽은 똥을 싸더니
화요일과 수요일에 물똥 완전 좁쌀만하게 뽁!쌌습니다.
오늘은 아예 그런 기색도 안보이고 똥꼬가 조용하네요.
배에 찬 느낌은 안들구요.....
다른 커뮤니티 글 읽어보니 오줌만 잘 싸도 문제없고....
나중에 모이면 알아서 저번 큰똥처럼 뽕! 싼다는데...
괜찮을까요?
아, 그리고 대략 지금 4주 내외쯤 된듯 싶은데...
키튼사료(?) 한두알정도씩 불려서 분유랑 같이 먹여도 될까요?
음 그리고... 지금 한타임에 얘가 적게는 7ml에서 많게는 15ml정도 먹는데
잘 먹고 있는건지도 궁금합니당.... 15ml 내외로 좀 많이 먹으면
배가 빵빵해져서 딱 포만감 느끼더군요...
근데 문제는 얘가 자기가 먹을 만큼의 양을 조절 못하는건지 젖꼭지 거절을 안해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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