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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의.. 안락사를 고려해야되나요...
게시물ID : animal_1860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오류
추천 : 6
조회수 : 48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8/13 06:09:38
5년된 고양이 지지입니다..
요 두달사이에 일이 커지고있네요..

쉬야를 못해서 병원에 급히데려간게 두달전이었는데 하부요로기라는 재발이 많이되는 병이라더라구요..

사료도 바꿔주고 60만원 거금 들여 치료도 해주고 병원에서 스스로 도움없이 쉬야하는거까지 확인하고 집에 와서
이주일후.. 또 소변을 보지못해 다시 병원에 데려갔고..

카데터라는 도구를 8번 갈아끼울때까지 요도가 부어있어 뚫리지 않아 방광에 주사기로 직접 일단 빼낸후 약을 먹이고 겨우겨우 카데터 삽입했다 하더라구요.. 병원에서 5일정도 있다가 또 소변 보는거 확인하고 집에 데려온지 2일됬어요
약도 꼬박꼬박 먹이고 사료도 치료식으로.. 물도 잘 안마시려는거 억지로 코에 뭍혀줘서 먹이고..
그루밍도 안해야된다그래서 넥카라도 씌워놨는데..

어제 오전 까지는 조금이라도 소변을 보는걸 확인햇는데
오늘 아침 40분동안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는걸 보고 아.. 또 못싸는구나 싶어서 화장실 갈때마다 쉬야했는지 확인했는데 전혀 안했네요..

의사선생님은 이제 한번더 막힌다면 돈을 떠나서 선뜻 제가 치료해드릴수 있습니다 라고 말씀 못드린다고..
요도의 중간부분을 뚫는 수술을 하는것이 최후의 방법이고.. 이렇게 뚫는대도 똑같은 상황이 나올수 있다고.. 그러면.. 보통 다들 안락사를 진행한다고..
보호자님은 지지 한마리만 이럴수 있지만 의사입장에선 이런 고양이 너무 많다고.. 안타깝다고...

경제적으로도 참문제네요..
첫 시술 60만원.. 두번째 72만원..
대수술은 얼마나 들지.. 대수술을 한다그래도 얼마나 갈지..

심적으로 많이 힘드네요.. 벌어놓은 돈도 없고..

안락사를 생각 해봐야 될때가 이렇게 빨리 올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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