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놈의..돈..
게시물ID : animal_1861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선영,
추천 : 5
조회수 : 65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14 21:33:39
옵션
  • 외부펌금지
18년된 할머니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요
언제죽어도 안이상할만큼 나이를 먹었지요
아마18년 더됬을꺼에요.
태어난지1~2년 됬을것으로 추정..
99년도에 유기견으로 저와 만나서 지금까지 살고 있으니깐요
그전부터 간이 안좋아서 이것저것 검사도..
병원비도 뜨억 하게 나왔네요
그땐 내돈 벌어 내가 쓰는거라 부담없었어요
3일동안 백오십 나올때도 있었구..
뭐 그러다 이번에 상태가 안좋아 병원가니..
이것저것 검사에 입원에 ㅠㅠ..
병원에서 말한대로 하면 당장 70만원 결제
하루당30~50은 나오네요..
지금은 결혼후 전업맘인데..
속상하네요 다할수없어 이것저것 검사도 줄이고
중환자실돈없어 일반실에 맏기고 나왔는데
아이때문에 집에왔거든요
전화로 검사수치 얘기해주더라구요
심장잡음..
신장수치,간수치,염증수치..다 너무 높다고
간수치 이건 생검 검사를 해봐야할정도인데
마취도 안되서 ..
(전에도 거기서 생검하면서 한달넘게 병원 왔다갔다
수치누 간신히 3개정도로 내려서 위험하지만 생검했구요)
그런데 지금 또 그런저런 검사이야기를 하고.

오늘병원비만 50만원..
내일다시가서 강쥐상태보고 입원비,수액,처치,
10~20만원..하루에 그정도씩 나간다고 보면되겠네요
돈도 돈이지만.
지금 이곳저곳 아픈데..
전 그냥 날좋은날 안락사를ㅈ하면 어떨까 생각도
수십번했네요.
(1년뒤이사가는데 데리고 못갑니다..ㅠㅠ 맏길곳도 없구요)
그래서 그런지 안락사...생각이 맴돌았는데.
이번병원비에서..또한번..생각이 드네요
병원측에선 안락사 안시킨다고 왠만해서 그러더라구요
돈만 많으면 치료 해주고 싶은데
근데 나이도 많아 이것저것 스트레스도 걱정되고
치료해봤자 나이가많아 얼마나 더살지도..
그리고  완치도 안되는데..
이런생각이들고

 저런생각이 들고..
속상하고 그저 미안하네요
이런생각하고있는 나도
미친거 같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