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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삭금) 합사 시도 성공하신 냥 집사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게시물ID : animal_1862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6lack
추천 : 2
조회수 : 76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8/17 16: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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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달에 고양이 두 마리를 입양했어요. 서로 일주일 텀을 두고 입양 되었구요, 러시안블루(암컷 2살 - 포도) 요 녀석이 먼저 왔고 일주일 좀 지나서
 
아비니시안(중성화 한 수컷 3살 - 배추) 이 왔어요. 사실 본가에 엄마와 동생이 고양이 두 마리 키우는 상황인데 이 녀석들은 합사 실패는 커녕 첫날부터
 
적응을 빨리한 케이스라 제가 안일하게 생각한 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막무가내로 합사 시도를 한 결과, 처음 열흘 정도는 좀 괜찮나 싶었더니 어느 순
 
간부터 포도가 배추한테 달려들어 털이 뭉텅이로 뽑힐 정도로 때려댑니다. 배추는 하악질하면서 뒷걸음치다 똥이나 오줌을 지리고 구석으로 도망가기
 
일쑤구요 ㅠㅠ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팍팍 달려들어서 때려대는 통에 배추는 살이 쪽쪽 빠질 정도까지 왔구요... 지금은 일단 작은방에 격리해둔 상태
 
랍니다. 고양이 카페, 지식인 등등을 봐도 말이 너무 다 다른데다가 처음부터 합사 시도를 제대로 한 케이스가 대부분이라 저같은 경우의 집사님은 찾아
 
보기가 힘들더라구요. 일단 임시방편으로 방묘문 + 외출시나 평상시에 문을 좀 닫아놓는 상황에 냄새에 익숙해지라고 서로 물건을 교차해서 넣어주고
 
빗질을 해주는건 하고 있는데 혹시 저같은 케이스에서 합사 시도를 성공하신 집사님들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신랑은 둘이 그냥 계속 싸우게 냅
 
둬라, 억지로 둘이 붙여놔라 라고 하는데 그건 정말 아닌거 같구요; 첫째 고양이 보는데서 둘째 고양이 이뻐해주는 것도 질투 폭발시키는 원인이래서 어
 
제부터는 작은방 문을 닫고 몰래 이뻐해주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ㅠㅠ 도와주세요 오유 집사님들.. 너무 간절해요. 본가 엄마네 고양이들처럼 서로 이뻐
 
해주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두 녀석도 그렇거니와 저도 너무 심적으로 힙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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