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한달도 못 살구 갔어요.. ㅠㅜ
게시물ID : animal_1865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미맘
추천 : 15
조회수 : 69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8/23 23:20:49
http://todayhumor.com/?animal_185723
 이 글 작성자 예요. 
다롱이는 지난주에 가버리고... 아이가 워낙 예민한데다 하루정도 우유도 덜 먹더니 갑자기 경련이 오면서 손 쓸 새도 없이 가버렸어요. 
그래도 곰이가 있어서 괜찮았는데... 
다롱이가 가버린걸 아는지 곰이는 그 이후부터 뒤뚱대며 저만 따라다니고 잘때도 어느새 보면, 옆에 와서 같이 자고있던.. 진짜 한달도 안된 아가였어요. 
월요일 새벽녃부터 갑자기 낑낑대서 병원앞에서 문 열길 기다렸다가 선생님 오시기 전에 산소방 부터 들어갔더랬죠.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가슴부분이 온통 하얘요. 심장이 어딘지 폐가 얼만한지 그냥 가슴부분이 온통 뿌옇게만 보이는거에요. 
주사도 4대나 맞고 산소방 다시 들어가고 인사하고 집에 왔는데 두시간 만에 하늘나라에 갔다고 연락이 왔네요.. 
당일이랑 어제는 괜찮았는데 오늘 집으로 들아오면서 저도 모르게 곰이가 있던 자리를 쳐다보게 되고 자꾸 생각이 나서... 18일에 갔을때도 이상 없다 하셨는데 20일에 이게 뭔일이래요... 한달도 못 살고 간거에요...

아가, 다음생에는 인간의 몸으로, 엄마한테로 온나. 못 준정 더욱 듬뿍 줄테니...  그냥 고양이라도 좋으니까 엄마 찾아 온나...

겨우 20일남짓 같이 있었는데 이렇게 슬프다니... 
출처 나와 하늘냥이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