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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없는 고양이?? 나도 있는 고양이!!
게시물ID : animal_1875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렐레
추천 : 14
조회수 : 730회
댓글수 : 53개
등록시간 : 2017/09/13 00:45:41
항상 집사를 꿈꿔왔던 저는 오늘도 냥이를 찾아 여러 카페를 전전하다가(회사에서..이런 월급루팡)

한 아이를 발견합니다.

그 아이의 눈을 보는 순간
 
아... 이 아이구나
 
바로 분양자분께 연락을 드렸죠
 
사실 이번 일요일에 데리러 갈 생각이었지만
 
평일 늦게라도 괜찮다고 하시는 그분의 말씀에
 
..바로 차를 빌렸습니다
 
사실 저희 회사 특성상 야근은 항상 있기에 늦은시간에 가는게 죄송스러웠지만...
(심지어 예상 퇴근시간보다 늦어져서 더 늦게가서 죄송스러운 마음..)
 
집에서 처음으로 바깥으로 나와본다기에 집으로가는 차에서도 계속 불안해하고 울어서(차엔진소리가 무서웠을수도..)
 
달래주느라 혼났네요
 
집에 와서도 계속 울고 구석에서 냐옹냐옹 거리기에 
 
조금이라도 친해져보자 라는 마음으로
 
분양자께서 주신 츄르(애기때 간식주는건 안좋다는데 ㅠㅠ)를 3분의 1정도 먹여주니
 
잘먹고는 집 안을 막 돌아다니더군요
 
그래서 애기 적응 할수 있도록 한 30분간 지켜보다가 애가 자길래 이틈에 차를 반납하자 하고
 
나가는데 고새 쫓아와서 냥냥 거려서 심장이 주저앉을뻔...ㅠㅠㅠㅠㅠ
 
반납하고 돌아오는데
 
혹시 반겨주려나?? 하면서 문을 열었는데 안보이길래 살짝 실망했다가
 
애기야~ 하니까 냥냥냥냥냥 하면서 쫓아다녀요
 
ㅠㅠㅠㅠ 내심장아....
 
여기 앉아서 글 쓰려니까 옆에 와서 올려다 보길래 올라올래?? 하고
 
들었다가 냐앙!!하면서 손톱세워서.. 살짝 베였네요(확실히 날카롭긴 하네요 ㅠㅠ)
 
지금은 이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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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자는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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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상처.... 다른데도 조금 스크래치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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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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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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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ㅏㅓ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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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마자 집사의 잠자리를 침범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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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맛은...!! 딸기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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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려죽겠는데 뭔가 익숙한 집이 아니라서 잠은 못자겠고
눈앞에 이상한 생물도 신경쓰이고 해서
 
제대로 못자는...
 
 
 
 
 
근데 아직 변을 안가려서 살짝 불안하네요
 
화장실을 계속 안내해주긴 했는데... 모래가 달라서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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