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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카페 이런것도 학대인가요?
게시물ID : animal_1878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땡언니
추천 : 8
조회수 : 66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9/20 10:31:50
우선 서울 강서구에 새로생긴 애견 카페입니다
저희집 앞에 있어서 저희집 댕댕이랑 두세번  방문한적이있습니닥
처음에갔을때 저희강아지가 체력도 약하고 비만이라서 물을 많이 마시는데 보통 애견카페에는 세네개씩있는 물통이 하나도 없어서
알바생인지 사장님께 애기 마실물좀 달라고하니 매장안쪽 싱크대쪽인지 창고쪽에서  스테인레스 비빔밥그릇같은곳에 물을떠오니
카페에있는 대충 열마리 정도? 애들이 달라 붙어서 미친듯이 물을 마시더군요 
확실히는 모르나 사료도 그냥 살아가기위한 정도로만 주는거 같습니다(정해진 시간 양도 없이 바닥에 뿌리듯이 주고 그게 다인거 같습니다)
 애견카페이지만 맥주를 같이파는데 맥주하나 시키면 그거 조차도 식탐을내고 테이블위로 점프하거나 못뛰면 앉아있는 다리에 계속 매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걱정이였던것이 애들은 약8~10마리 정도 됩니다 이곳은 초저녁부터(약5~6시) 다음날 새벽 2~4시까지 하는곳이고 일층 인도 지나가다보면 애들이 다보이는 통유리로 한면이 돼있습니다 오픈시간외에 닫쳐있을때도 유리로 되어있어서 보면 그 아이들은 항상 가게안에 약10마리는(소중대형견 합쳐서) 될텐데 가게안에 방석이나 담요는 단 한개도 없이 차디찬 콘크리트 바닥에 구석에서 옹기종기 붙어잇거나 쫌 크거나 날렵한애들은 의자위에(일반 편의점의자같은 )혼자 올라가서 자고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이것을 신고할수있으면 신고하리라 마음먹은 일이 있습니다
어제 밤 11시-~11시30분쯤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그 카페앞을지나오는 그카페는 일층이고 앞에 인조잔디 깔은 작은 테러스가있습니다 가게앞에 사람들이 몇명모여있길래 궁금해서 지나가는길에 가깝게 붙어서 보니까 인조잔디에 칸막이를치고 (서울. 어제 저녁까지 비가오고 인조잔디는 다 젖어있었고 그안에는 작는 물통하나도 담요나 방석도 단한개도 없었습니다  안으로 못들어가게하고 그칸막이안에몽땅 멍멍이들을 몰아넣어서 그작은 애들끼리 구석에서 뭉쳐서 서로의 체온으로 덜덜 떨면서 버티고있었습니다 주인인가?알바생 네명은(남1여3) 같은 테라스에있면서도 발발떨고 컨디션이 무척안좋아보인 애들은 하나도 신경쓰지않은체 칸막이 옆테이블에서 담배를피고통화도하고 핸폰게임도하고 각자 하고싶은일을 하는거같았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지나가면서 다 불쌍하다고 앞에서 보고 쉽게 지나가지못하고 어떡하냐고 그럴정도고 알바생들은 바로 옆에서 다듣고있으면서도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더군요
정말 애들이 너무 불쌍하고 덜덜 떨면서 눈은 풀려서 밖에 옹기종기 앉앉아있는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아 
신고가능한 사항이라면 신고하고싶은데 이런것도 학대로 신고할수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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