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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벌레 관련 질문도 동게에 여쭤봐도 될까요...?(벌레사진 주의)
게시물ID : animal_1905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vellana
추천 : 2
조회수 : 50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11/10 23: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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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집에 자꾸 이런 벌레들이 나오고 있는데, 도대체 어떤 벌레인지, 뭘 해야 벌레가 덜 나올지 알 수가 없어서요... 
구글검색을 할까 했으나 차마 벌레 사진들을 마주하고 수많은 벌레들 사이에서 이 벌레가 무슨 벌레인지 알아낼 자신이 없어서....ㅇ<-<....
혹시 아시는분이 계신다면 벌레의 이름만이라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ㅠㅠㅠㅠㅠㅠ




벌레에 대한 상세 설명
1. 꼬리부분에 해당하는 3번째 절지마디가 다른 마디에 비해 길다

2. 몸체가 길쭉하며 꼬리 끝단이 두갈래로 나뉘어있다(단 움직이지는 않는다.) 꼬리는 꼭 조금 더 갈라질 수 있는것처럼 세로로 줄이 가있으나, 여태까지 약 다섯마리 가량을 관찰한 결과 꼬리의 갈라진부분은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된다.

3. 몸체가 길다보니 움직이는건 꼭 짐칸이 긴 대형 유로트럭이 움직이는것 같다. 무조건 일직선으로 직행하며, 부득이하게 돌아가야할 땐 몸을 크게 꺾은 뒤 꼬리쪽 발을 돌려 다시 일직선으로 만들고 직진해서 도망친다. 높은 곳을 오르는 능력은 없는지 마분지 두장 두께만 되어도 잘 올라오지 못하고, 마분지 밑으로 기어들어가려 노력한다.

4. 몸체는 그리 단단하지 못한 듯 마분지(티슈박스 접은것)로 두어대 때리면 다리가 부러져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동생이 두대씩 두드리며 관찰한 결과 8대째에서 의식을 잃는것으로 확인되었다.
눌렀을 때는 바퀴벌레보다는 약간 단단하고, 콩벌레보다는 약한 정도이다. 바퀴벌레에 비하면 몸체의 밀도는 부족한 느낌이라 바퀴벌레처럼 '퐈직!' 하고 으깨지며 체액이 튀는 것이 아니라 '퍼석' 하고 마른 느낌으로 뭉개진다.

5. 몸체는 순수한 검은색에 가깝다. 조금 어린것으로 추정되는 벌레도 성년으로 추정되는 벌레도 모두 새카만 색이다.
다 자라면 몸체가 어린 벌레에 비해 굉장히 길어진다. 꼭 꼬리마디만 길어지는 것 처럼 길쭉해진다.

6. 머리는 그리 좋은편이 아닌 것 같다. 바퀴벌레라면 돌아가는 인위적인 함정에도 쉽게 걸린다.

7. 날지는 못 하는 것 같다. 날개를 본적은 없다.

아래 사진은 실제 벌레의 사진입니다.
말라죽은 벌레 미라였습니다만 혹시 모르니 간격은 길게 둡니다.
혹시라도 이 벌레를 아시는분은 꼭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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