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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방법 없을까요?
게시물ID : animal_1910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46kg
추천 : 3
조회수 : 34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11/19 17:18:20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
글은 처음 남겨봅니다.
길냥이 밥주는문제로
좋은 방법이 없나 고민하다
동게 조언을 구하러 왔어요
 
제가 사는 빌라 중간마당?
(옥상?이라해야하나?)에
새끼고양이3마리와
그 어미가 자주 와있는편인데요
 
이 장소가 빌라두동사이의 공간을
연결시켜 마당으로 만들어져있는
비교적 폐쇄된 공간(저희 빌라쪽으로만
들어갈수있음)이라  길냥이들이 좀
왔다리갔다리 하기 적당한곳이죠
 
지난 여름
어미와 두 아기고양이 밥을 좀 주다가
어느틈에 없어져 버렸느데...
최근에 또 새끼냥소리에 살펴보니
같은 어미고양이에 또 새로운
새끼3마리가 왔다갔다 하더라구여.
금방 또 낳았나봐요ㅠㅠ
 
여름이랑은 또 다르게 너무
추운날씨에 먹이도 제대로
못먹었는지 어미가 그새 많이
말라있더라구요
사료랑 물이랑 저녁때 줬다가
오전중에 치우길 몇번했는데
....이게
다른 이웃들 동의를 구한게 아니라
좀 조심스러웠는데
아닌게 아니라 이웃의 할머니한분이
뭐라 하시더니
밥그릇을 아예 치워 버렸더라구요
 
물론 몰래 줘왔던 제 행동도
이웃을 배려한건 아니라..
더이상 사료를 못줄거 같은데...
 
이추위에 굶어서, 혹은 얼어서
죽지 않을까 걱정은 되고...
이웃의 동의를 구하는 대자보같은걸
써놓을까도 생각했지만
분명 더 뭐라하고 문제시 될듯해서
선뜻 행동도 못하고 있어요
 
여럿이사는 공동주택에서
남의 의견무시하고 내맘대로 할수 없기에
일단 밥주는거는 중단했지만
이게 이 추위에 그냥 무시했다가 잘못들될까봐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
 
길냥이 삶이 평균5년수명이라는데..
그것보다 더 짧을듯싶어요ㅠ
지난 여름에 밥주던  새끼 중 한마리가
길에서 죽은 걸 봐서인지
또 잘못될까봐
영 맘이 좋지않고 걱정됩니다.
 
구조센터에 연락할까
지난여름에도 한번 고민해봤는데,
아는 동물병원 원장님께 조언을 구해보니
캣맘이나 구조가 좀 활발한 동네가 아니면
여러가지로 그것도 간단한 문제는 아니더라구요
 
그냥 편하게
 
길에서도 밥걱정 추위걱정안하게
아늑한 은신처도 좀 해주고 밥도 좀 주고
그러다 안면트고 친해져서 잡아다 중성화도
좀 해주고... 다시 방사해도 전처럼 잘 지낼수는 없는지..
함께 잘 살수는 없는지...
이렇게 다닥다닥 빌라가 밀집한 곳,,
길냥이들이 살기에 너무 열악한 곳.. 이런곳에서도
같이 잘 살수는 없는지...
 
너무 안일하고 이기적인 제 생각인가요?
답답한 문제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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