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도 글 올린거같은데 13살된 고양이에요. 중학생때부터 키우다가 2년전인가 집안 사정으로 보냈다가 좀 괜찮아져서 다시 데려오려니 입양 보낸 집에서 잘 키운대서 놔뒀어요.
근데 얼마 지나서 애 아프다고 데려가라는거에요. 데려와서 봤더니 애가 숨을 쉴때마다 배가 들썩거리고 걷는것도 힘들어서 내 누워만있어요.
몸무게도 7키로에서 5키로가 됐구요 이게 6~8개월 사이에 일어난 일이에요. 입양 보낸 집 주인이 한달동안 해외 나간다고 고양이 놔두고 집 비운 뒤로 이렇다네요ㅡㅡ
2년 전 쯤에 입양 보내기전에 종합검진 해보니 아픈데 하나없고 건강했어요. 근데 6~8개월만에 애가 상태가 엑스레이? 찍으면
다른데 다 괜찮은데 폐만 샤하얗게 안좋게 나오네요. 그 집에서 항생제랑 세균 주사만 6개월 넘게 맞췄대요.
얼마전에 우리가 다시 데랴와서 천식약 먹였고 그뒤로 종합검진 2번 더 했어요. 근데 아무리 약 먹여도
아주 조금 나아진것도 아니고 그냥 약 힘으로 버티는 정도래요. 약 기운으로 밥 먹고 화장실 갈 뿐.. 
폐에 물이 차는 것도 아니고 그냥 사진상으로 폐에 뭔가 다른게 차있어서 호흡이 힘들대요.
병원에선 편하게 보내주라는데 그렇게 못하겠거든요 아니 어이없는게 애 멀쩡할떼 보내던가 돈도 야금야금 떼먹어가놓고 이제와서 애 아프다고 데려가라는게 말인지ㅡㅡ 아무튼. 
제가 부산 살고 고양이는 엄마랑 제주도에 있어서 제가 데려오고싶은데
고양이 호흡이 안좋고 굉장히 예민한 상태라 비행기 태우는게 더 악영향일수 있다고해서 일단 놔뒀어요.
진료기록만 받아서 부산에 병원 알아보고싶은데 괜찮은 병원 어디 없을까요 부탁드립니다